[빅데이터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윤미정 작가님 책을 보고
<빅데이터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를 봤습니다.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려면? 3줄 요약]
- 고객이 많이 쓰는 키워드를 사용하라
- 고객이 남긴 흔적으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라
- 빅데이터 활용, 결국 고객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지난 토요일 <빅데이터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윤미정 작가님의 책을 봤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성장하는 브랜드들이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고객의 마음을 얻었는지에 대해 쓴 책입니다.
윤미정 작가님은 지난 27년간 삼성전자, 홈플러스, CJ 등에서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개선하는 일을 해오신 분입니다. 지금은 SPC그룹 파리크라상에서 고객경험실장으로 계시는데요.
실제 빅데이터를 현장에 적용해오신 전문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보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의 트렌드와 1인기업, 작은 기업들을 키우는 데 빅데이터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정리해봤습니다.
고객이 많이 쓰는 키워드를 사용하라
1인기업이나 작은 기업들도 활용하기 좋은 것이 '고객이 많이 쓰는 키워드'를 찾아서 그것을 사업과 접목시키는 거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윤미정 작가님은 한 분의 사례를 들어줬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창업 3개월 만에 월 4천만원이라는 매출을 올린 분인데요.
이분의 창업 아이템은 비료.
매출을 이렇게 빠르게 올린 비결은? 바로 키워드에 있었습니다.
보통 다른 사업자들은 자기 상품 광고를 할 때, 비료 이름으로 한다고 해요. (일반인들은 전혀 모르는 상표명) 그런데 이 사장님은 고객들이 찾는 키워드로 광고를 했대요.
- 고추잎이 마를 때 쓰는 약
- 진딧물이 생길 때 써야 하는 약
등 고객들이 찾을 만한 키워드를 넣어서 상품명을 짓고 광고를 한 거죠.
당연히 고객들이 약을 찾을 때 이 사장님의 제품이 많이 노출됐고, 매출은 오를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제가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을 쓸 때 만났던 셀러 분들이나 온라인마케팅 하시는 분들 또한 '키워드'에 대한 강조를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
사업을 잘하는 분은 철저히 고객 중심이구나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남긴 흔적으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라
빅데이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빅데이터는 고객이 남긴 흔적이다.
이렇게 작가님은 정의를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생활을 스마트폰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이 행동하는 게 다 데이터로 남는다고.
빅데이터 활용을 잘한다는 것은?
그 흔적을 찾아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거기에 따른 고객 혜택, 만족할 만한 고객 경험을 주는 거라고.
네이버, 인스타그램, 유튜브 인스타, 유튜브...
내 사업과 연관된 키워드의 모든 후기, 댓글들을 찾아서, 그것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더 고민해봐야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나의 고객들이 자주 노는 플랫폼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해주었어요.
10살 딸아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요즘 10살은 MZ 세대와도 다르다. 카톡도 안 하고 제페토 하면서 논다.
게임 안에서 보이스톡 하면서 논다. 딸아이가 노는 걸 보면서 5년, 10년 후에는 유튜브, 카톡의 시대가 아닌 다른 시대가 올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빅데이터 활용, 결국 고객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윤미정 작가님은 대기업, IT기업 등등 많은 기업의 관계자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빅데이터 활용 어떻게 해야 해?"
그때마다 듣는 질문.
빅데이터라는 말이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빅데이터 활용 부분에서는 다들 어려워하는 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대기업일수록 더 고민이 많다고 해요.
그 답도 해주었습니다.
"빅데이터 활용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결국 고객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축하려고 하기 전에, 왜 빅데이터를 수집하려고 하는지 목적부터 정해야 한다.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어떤 빅데이터를 수집해야 할지,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지 실행해나가면 된다"
"기술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다. 빅테이터를 통해 고객이 가진 불편을 해결하고, 고객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경험과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한다."
고객, 고객, 고객!
고객을 생각해야지 해도 자꾸 내 관점으로 회귀할 때가 많은데, 다시 고객을 중심으로 놓고 고객이 남긴 흔적, 빅데이터를 분석해봐야겠습니다.
#일기콘 25,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5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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