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 직장인 유튜버의 리얼 경험담
2020년 연말을 맞아 기분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누가누가 방송대상을 받았다, 그래미상을 받았다보다 더 커보였던 뉴~~스
친한 동생이 드디어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한 겁니다.
시청시간 4000시간도 넘어서 광고도 붙었더라고요.
힐링 음악 컨셉의 채널인데요, 채널명은 Piano Latte입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직장에 다니면서 틈틈이 하고 있는 건데요.
직접 피아노를 치고 음악을 편곡하고 음악을 만듭니다.
존버정신이 필요하다
저에게 이 뉴스가 더 의미 있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올해 3월이었습니다.
그때 마흔성장연구소 유튜브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동생은 2018년에 개설했는데, 동영상 1개 올리고 안 하다가 2019년 말쯤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구독자 0명, 동생의 구독자는 250명.
그것만 해도 엄청나 보여서 감동을 연발했었지요.
여하튼 "그럼 우리, 같이 응원하면서 유튜브를 키워보자!!" 고 결의를 다진 후 서로서로 영상 보내주고 피드백도 주고 받았어요.
처음 보내줬던 BTS- Spring Day Piano (방탄소년단 봄날 피아노 커버)
저도 초반에는 꾸준하게 하겠다고 결심하며, 부지런히 보냈었지만 뒤로 갈수록 업로드를 거의 못했지요.
하지만 동생은 꾸준하게 한 달에 2번은 올리려고 했지요.
직장인 유튜버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쪼개 만들어서 보내주더라고요.
점차 구독자가 늘어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300명, 500명, 700명, 900명.... 그리고 드디어 1000명이 된 거예요.
성장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감격을 할 수밖에 없었죠.
이제 piano latte 채널은 탄력을 받아 더 빠르게 구독자가 늘 거 같아요.
"존버정신을 가지고 꾸준하게 하면 되는구나!"
더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저도 시간을 쪼개서 다시 잘 해봐야겠다 결심하게 됐고요.
구독자 1000명 만들기 위한 3가지 팁
꾸준함은 분명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꾸준하게 하되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올리려고 노력해야 구독자가 느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Piano Latte님이 했던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엔 막무가내로 콘텐츠를 올리다가, 올리다 보니 공식이 생겼다"고 했는데요.
초보 유튜버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음악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면 좋겠고 한 명이라도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면 그럼 다행이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초반에는 조회수도 잘 안 나오고 좌절할 때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소신이나 사명감이 존재하면 댓글 하나에도 또 금방 힘을 얻고 계속 꾸준히 만들수 있는 힘이 된다.
- 구독자 1000명이 되기 전까지는 블로그 최적화하듯이 핵심 키워드를 3~4개 정해두고 그 키워드를 동영상 제목/본문/해시태그에 넣어야 노출이 된다고 해서 꼭 지켰다.
- 영상을 20개쯤 올리니까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들, 머물러 있는 것들이 나뉘기 시작했다. 그것을 분석해서 다음 영상 만들 때 참조했다.
- 어떤 키워드로 유입되는지를 파악해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었다.
유튜브 유입 분석 도구를 보면 어떤 키워드로 유입되는지 알 수 있는데, 많이 유입되는 키워드 관련 콘텐츠들을 확장시켜 나가니까 확실히 초반보다는 속도가 붙었다.
-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장르를 더 많이 생산했다.
동요 피아노 자장가 관련해서 조회수가 잘 올라갔다. 그래서 관련된 비슷한 노래를 자장가풍으로 편곡해서 이어서 올렸다. 그것도 효과가 있었다.
- 세분화하여 나의 카테고리를 잡았다.
원래는 힐링음악/숙면음악 이렇게 크게 잡았는데 경쟁이 심해서 아예 노출이 안되니까 비슷한 카테고리 안에서 좀 더 세분화해서 나의 카테고리를 잡아나갔다.
잘 노출된 게 피아노 자장가여서 그걸 위주로 올렸다. 블로그에서 롱테일 키워드를 잡으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 답은 구독자에게 있다.
유명 유튜버들이 답은 구독자에게 있다고 했는데, 그 말처럼 구독자분들이 댓글로 요청해주시는 음악들 계열로 만들었더니 더 반응이 있었다.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에도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는데요.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내 사업을 한다면 꼭 시작해보라고 많은 분들이 권했었죠.
꾸준하게 양을 늘려라 & 사람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보완하라
유튜브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도 이 두 가지를 포기하지 않고 해나간다면 분명히 계속 성장해나갈 거라 믿습니다.
* ps. *지야, 2021년에도 우리 잘해보자!!
* 일기콘 57,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7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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