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전환의법칙, 성공하고 싶다면 압도적으로 양을 늘려라
48분기적의독서법을 읽으며
김병완 작가의 <48분 기적의 독서법>을 읽었습니다.
“3년간 하루 48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1000권의 책을 읽어라, 그러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삶이 달라질 것이다”는 게 핵심 메시지였어요.
제가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에서 인터뷰했던 많은 분들에게서도 들었던 이야기였고, 제가 요즘에 책을 읽으며 느끼는 부분이라 공감이 갔습니다.
비단 책을 1000권 이상 읽는 게 아니더라도, 내 분야에서 그에 버금가는 양적 노력을 쏟아붓는다면 당연히 질적 도약과 성공이 따라올 것이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성공하는 법은 일맥상통한다고 할까요.
[오늘의 이야기 4줄 요약]
- 양이 넘치면 비약적으로 도약한다
- 재능이 없다고? 양을 늘리는 노력을 하라
- 1000권의 책을 읽으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 삼년 만에 1000권을 읽기 위한 팁- 이미지 독서법, 상상력 독서법
양이 넘치면 비약적으로 도약한다
"양이 넘치면 비약적으로 도약한다" 먼저 이론적 근거를 보자면요.
양질전환의 법칙은 독일 철학자 헤겔이 말한 개념입니다.
일정한 양이 누적되면 어느 순간 질적인 비약이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사진= Ken Boyd, Pixabay물은 100도라는 임계점이 되면 액체에서 수증기로 질적 변화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00도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끓이는 노력을 했다는 겁니다.
또다른 비슷한 개념을 살펴보면요.
많아지면 달라진다 (More Is Different)
197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필립 워런 앤더슨가 말한 개념입니다.
각각의 사물들을 합해 놓으면 그 집단은 새로운 행동 방식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법과 연관을 시킨다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거죠.
내가 책을 1000권을 읽었을 때, 단순히 1000권의 합이 쌓이는 게 아니라 그것이 융합되면서 전혀 다른 지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내가 내 분야에서 1년에 1000개의 글을 쓴다면, 단순히 1000개의 글이 합이 아닌, 어느 순간엔 비약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도 되고요.
재능이 없다고? 양을 늘리는 노력을 하라
<48분 기적의 독서법>에서는 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대학교 졸업반을 둘로 나누어, 한 그룹은 단 하나의 졸업작품만 만들어오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의 그룹은 졸업작품으로 100점을 만들어오라고 합니다.
기간은 6개월을 주고요.
어떤 그룹의 작품이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을까요?
100점을 제출한 그룹입니다.
부지런히 창작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아이디어를 내고, 실수를 고쳐나가고.... 이런 과정들 속에서 훌쩍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겁니다.
어떤 일을 마무리했다고 그것이 곧 걸작이 되는 건 아니다. 나는 책을 100권 이상 만들어냈다. 물론 모든 책이 잘 나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책들을 쓰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쓸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피카소는 100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때문에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을 3개 이상 알고 있는 것이다.
_ 세스고딘 <린치핀>에서
1000권의 책을 읽으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1000권을 읽으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이문열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이것보다 더 다독을 하며 실천한 일본의 작가가 있습니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48분 기적의 독서법> 중에서"재능에 자신이 없으면 양으로 승부하라."
대학 시절 가슴에 새겼던 말이었습니다.
그 후 대학 4년 동안 4천권의 책과 4천권의 영화를 섭렵합니다.
또한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글을 씁니다.
그 후 19년 동안 800권을 책을 씁니다. (2007년 한국 인터뷰 기준, 1년에 20권은 쓰는 셈)
마지막 1000권째 책을 덮는 날, 그는 자신과 세상을 그전과는 전혀 다른 눈으로 꿰뚫어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곧 전혀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다.
아아, 지금과 전혀 다른 나, 그는 내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것이 아닐까.
_ 톰 피터스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성공법칙 리틀 빅 씽>
삼년 만에 1000권을 읽기 위한 팁
우선 목표를 정해볼 수 있을 겁니다.
3년 만에 1000권을 읽겠다
3년 만에 1000개의 글을 쓰겠다..
1000권을 읽으려면 거의 하루에 하나씩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48분 기적의 독서법 표지<48분 기적의 독서법>에서 김병완 작가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하는데요.
다가왔던 두 가지 방법을 이야기하면요.
- 이미지 독서법 : 책을 글자 한자 한자 읽지 말고, 풍경이나 분위기를 한순간에 파악하는 것처럼 책을 읽는 방법입니다.
- 상상 독서법 : 가장 빠르게 책을 읽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책을 읽는 방법입니다.
자신이 누구보다 가장 빨리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 믿고, 책을 읽을 때는 빠른 물체를 항상 마음속에 염두에 두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글을 쓸 때나, 일을 할 때도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싶었어요.
깃털 같은 눈송이도 쌓이면 지붕을 가라앉히고 거목을 쓰러뜨리듯 우리들 삶은 늘 하찮은 것으로부터 커다란 것을 일궈낸다._ 양귀자 외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양질전환의 법칙을 곰곰히 생각하다 보니, 성공한 사업가 한분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성공하는 법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마지막에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사람이 반짝 성공할 수 있지만 반짝 하는 성공은 금방 없어져요.
오랫동안 내공을 다지고 실력이 쌓여야 시간이 흘러 성과가 났을 때 오래 가게 됩니다.
_ 서이랑. 알리바바 판매로 40억을 번 사업가.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만나는 사람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하고...
오늘도 100도씨를 향한 물을 정성껏 끓여봅니다.
#일기콘 35,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5일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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