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읽고 쓰다 보면 나만의 길이 보여요
전략적 책읽기 모임 멤버들과의 만남 후기
#일기콘 31,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1일째 글입니다
올해 초 '전략적 책읽기 50권 도전하실 분?'을 모집했었습니다.
마흔 이후 나만의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내 분야에서의 전략적 독서가 꼭 필요하다 싶었어요.
제가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에서 인터뷰했던 많은 분들이 강조한 것 또한 독서였거든요.
내 분야의 책 50권 함께 읽기!
그리하여 지금까지 4분이 함께 전책모(전략적 책읽기 모임) 1기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온라인상으로만 소통하다가 지난주에 드뎌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을 하며 다가온 내용 3줄 요약]
1. 꾸준하게 읽고 쓰다 보면 나만의 길이 보여요
2.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아예 나만의 리츄얼을 만들면 좋아요
3. 함께 나눔으로써 더 성장합니다
꾸준하게 읽고 쓰다 보면 나만의 길이 보여요
어떻게 이런 조합으로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서로 다른 직업과 환경을 가진 분들이었어요.
전책모 멤버 중 한분인 제니님은 특허 관련 일을 하시는데요.
전책모를 하기 전부터 알았는데, 정말이지 꾸준하게 책을 읽고, 다양한 것들에 도전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시는 분이에요.
다른 멤버분들에게 항상 긍정적 동기부여를 해주시는 분!
언냠동 카페에서. 전책모 멤버들과 건배원래 블로그에 독서리뷰, 영어공부한 내용들을 주로 올렸었는데 최근에는 무료 영상편집툴 공부한 것을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어요. 언젠가 유튜브를 할 때를 대비해 편집부터 공부해보자 한 거죠.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블로그 방문자 수가 몇십 명 정도였는데, 영상 편집에 대해 올리기 시작한 후부터는 몇 백명씩 방문을 하더래요.
"사람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하니까 이렇게 되는구나.
사람들이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었구나.
꾸준하게 하다 보면 이렇게 길을 찾게 되는 거구나."
그리고 최근에는 혼자 상표출원하는 법에 대한 전자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내가 무슨 책을 써? 했는데, 책도 읽고 자료도 찾다 보니 자신에게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전문 지식이 있었구나 알게 됐다고.
꾸준하게 하는 것의 힘 !! 이야기마다 다 감동이었습니다.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아예 나만의 리츄얼을 만들면 좋아요
전책모 멤버분들 모두 책을 꾸준하게 읽고 리뷰를 올려주시는데요.
"바쁜 워킹맘이 어떻게 그렇게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활동도 하냐" 제니님께 모두 궁금해했어요.
"처음에는 하루 50페이지씩 꼭 읽자고 했는데.
요즘은 잠자기 전 1시간은 책 읽는 시간으로 정했어요.
그러니까 애들도 이 시간에는 엄마 책 읽을 시간이지 하면서 각자 할일을 하더라고요."
꾸준하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아예 나만의 패턴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함께 나눔으로써 더 성장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각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가지고 나와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어요.
- 4pril님이 추천한 책은 공지영 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 자스민님이 추천한 책은 <걷는 사람, 하정우>
- 제니님이 추천한 책은 일본에서 퇴사 신드롬을 일으킨 아사히신문 기자의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 제가 추천한 책은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서로가 추천해준 4권의 책책을 추천한 이유를 이야기해주는데 그냥 뭉클해졌어요.
책에서 위로를 받고, 책으로 인해 성장하고, 그것을 나누고....함께 나눔으로 더 성장하고...
이런 모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고요.
공지영의 <그림에도 불구하고> 4pril님의 밑줄"나는 그때 어렴풋하게 알았다.
오래된 관계에서 한 사람이 변하면 다른 한 사람은 당연히 저항한다.
변화를 싫어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나쁜 악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에서 결국 한 사람이 바뀌면 관계는 변한다.
그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에 대한 자긍심으로 굳건하다면 나머지 한 사람도 결국 그렇데 된다." _ 공지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4pril님의 밑줄
서로 책도 교환하며 모임 마무리를.
모두 40대.
한 분은 저처럼 걷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미혼여성 직장인.
한 분은 다양한 도전을 하며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
한 분은 자녀 없이 딩크족으로 멋지게 살아가는 분.
"든든한 동지를 만난 느낌이다"
모임 후에 한 분이 이야기해주신 건데요.
너무 공감이 가는 표현이었어요.
함께 나이 들어가며, 함께 책을 읽고, 함께 성장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들.
꾸준하게 하다 보니 이런 분들도 만나게 되네요~
p.s 제 책을 모두 가지고 와주셔서 넘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좀 더 이렇게 사람들을 돕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싶었어요.
멤버분들이 가지고 나와주신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너무 잡블러거 같아요,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방법이 궁금해요
▶▶▶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Yes24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