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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Mar 24. 2021

무료로 종이책 출판하기- POD 자가출판

부크크, 교보문고 퍼플 플랫폼 등에서 책 제작하기

현실적으로 책 출판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기획출판, 자비출판 방법에 이어 작가가 직접 출판을 하는 자가 출판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가 출판에는 크게 1인 출판사를 만들어 독립 출판하는 방식과, POD 방식이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무료로 책을 제작할 수 있는 POD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출판사를 만들어 책을 제작하고 싶은 분들은 이전에 써놓았던 출판사 창업하기, ISBN 받는 방법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글의 하단에 관련 링크가 있습니다.)




POD 뜻은?


Print-On-Demand Book Publishing의 줄임말로, 주문이 오면 인쇄를 하는 맞춤형 소량 출판방식을 말합니다.


일반 책은 이미 인쇄를 해놓고 주문이 오면 바로 보내는 시스템이잖아요.

그런데 POD 책의 경우, 누군가가 책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그때부터 인쇄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책 제작비가 들지 않습니다.


책 가격은 POD 출판사에서 인쇄 제작하는 비용, 제작 대행 수수료, 유통 수수료, 작가의 인세 등이 포함되게 설정이 되고요.





POD 출판의 장단점


가장 큰 단점이라면 주문이 오면 인쇄를 하기 때문에 발송까지 7일 정도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온라인 서점에서만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마음껏 담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너책쓰기 2기 프로젝트에 참가하셨던 작가님들 중에서도 2분이 전자책 발행과 동시에, 부크크 플랫폼을 활용해 POD 출판까지 진행하셨어요. 처음이라 책 제작까지 여러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종이책까지 나오니까 너무 기뻐하시더라고요. 




POD 도서 내는 순서


책을 내는 순서는 보통 이렇습니다.

플랫폼에 작가 등록을 하고요. 책 만들기 코너에 들어가서 책을 PDF 변환합니다.  

표지 등록과 도서 정보를 입력하고요. 

제작(판형, 제본, 인쇄, 종이 등) 스타일 선택, 페이지 수 입력, 정가 확인을 한 후 책 제작을 마무리하면 됩니다.


책 제작시 이미 정해진 출판사가 있는 경우에는, 그 출판사에서 발급받은 ISBN을 입력하면 되고요. 

없는 경우에는 POD 플랫폼이 출판사가 되어, 플랫폼에서 ISBN을 발급받아 줍니다. 





제작 플랫폼 1- 부크크


부크크 홈페이지 http://www.bookk.co.kr/



대표적인 제작 플랫폼 중 하나가 부크크인데요.

책을 완성하면, 완성된 책을 부크크  홈페이지 및 다른 외부 채널(교보문고, 알라딘 등)에도 유통을 해줍니다.  


인세는 내지(책의 표지를 제외한 책 안의 부분)를 흑백으로 하느냐 칼라로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데요. 


흑백 인쇄의 경우,

부크크 판매시 35%, 외부 채널(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판매시 15% 인세를 드립니다.


칼라 인쇄의 경우, 

부크크 판매시 15%, 외부 채널(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판매시 10% 인세를 드립니다.


* 브런치 작가의 경우는 부크크에서 책 출판을 할 때 1~3% 인세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브런치는 부크크와 제휴해서 브런치 작가들의 셀프출판을 지원해주고 있거든요.

자신이 만든 하나의 매거진에 30개의 꼭지를 완성하면 POD 출판을 할 수 있게, 원고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해줘요.  





제작 플랫폼 2- 교보문고 퍼플
교보문고 퍼플 페이지. http://pubple.kyobobook.co.kr/



또 하나의 대표적인 플랫폼이 교보문고 퍼플인데요.

작가 등록 후에 무료로 책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료는 판매수익의 20%를 지급해주고요.


부크크는 알라딘, 예스24 등 다른 온라인 서점 유통도 대행해주는데, 퍼플의 경우는 온라인 교보문고에서만 판매가 됩니다.



무료로 자가 출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책 기획을 잘해서, POD 출판으로 4000권 넘게 책을 팔았다는 분도 만나본 적이 있습니다. 


두 군데 플랫폼 잘 비교해보시고, 나한테 맞다 싶으면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함께 쓰는 #일기콘 51,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1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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