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토리위너코치 Aug 26. 2021

세 번째 100일 글쓰기를 마무리하며

이제 일기콘 시즌2(일상의 기록을 영상 콘텐츠로)를 시작합니다

작년 10월, 처음으로 100일 글쓰기를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두 번의 도전을 다시 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했다가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을 모집해서 같이 매일 글쓰기를 했어요.

이름하여 일기콘(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모임.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 번의 도전을 하면서 글쓰기가 갖는 힘을 많이 느끼게 됐고, 그것이 매일 글쓰기를 할 수 있게 해준 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제일 좋았던 것은 일기콘 모임 안에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입니다.

지난 기수에 참가하신 분들 중에는 이런 분들이 계셨습니다.


한 분은 유화를 그리는 마음 따듯한 사업가였고요.

한 분은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작가님이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그 사업가분이, 그 작가님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그림을 선물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너무 따듯한 만남이었다며 두 분이 모두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저까지 마음이 따듯해지더라고요.


이런 분들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습니다.




새로운 기회, 놀라운 제안


글쓰기, 책쓰기, 마케팅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관련해서 강의나 제휴 요청 등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내가 글을 안 썼다면 이런 기회가 있었을까?" 싶은 것들이 많았죠.


최근에는 출판사에서 책을 쓰자는 제안을 주셨어요.

주제는 '천만원짜리 글쓰기 습관'.


천만원.... 꿈의 숫자였는데, 매달은 아니지만 어떤 달은 정말 그 숫자에 근접할 때도 있더라고요. 글쓰기가 아니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죠.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하다 보니, 조금씩 감이 잡혀서 '천만원짜리 글쓰기 습관'을 쓸 수 있겠다 하는 마음속 확신도 생겼습니다. (* 출판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다시 글로 남기려고 합니다)




매일 매일의 성장


일상에서 경험한 것들을 글로 풀어내는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그렇지 하고 지나갈 일도, 글로 풀어내려고 하니 더 깊게 생각하고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이라도 사고의 틀이 넓어져가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일기콘 시즌2, 일상의 기록을 영상 콘텐츠로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까?


다시 100일 글쓰기를 할까 다른 도전을 할까 생각하다가 일기콘 시즌2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일상의 기록을 그냥 콘텐츠가 아니라 영상 콘텐츠로 남겨보는 건데요.


작년에 만들어놓고 못하고 있는 마흔성장연구소 유튜브를 키우려고 합니다.

그동안 썼던 글을 영상 스크립트로 활용하기도 하고, 유튜브에 맞게 재정리도 해보려고 합니다.

목표는 이주에 한 개를 올리는 거고, 올해 안에 구독자 1000명을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글을 쓰기 위해 하루 한두 시간씩은 투자를 했는데, 그 시간을 이제 유튜브를 키우는 데 써보려고요. 

매일 한 것에 대해서는 블로그에만 기록을 남기고, 결과물이 나왔을 때는 브런치에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물론 글을 쓰는 것도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하고요.




글쓰기를 할 수 있어서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뭔가 새롭게 시작을 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나도 생각지 못한 크고 작은 선물들을 많이 받게 되실 거예요.^^




#일기콘 300,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00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100일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 나에게 찾아온 변화 (능구(能久)의 힘을 경험하다)

- 두 번째 100일 매일 글쓰기를 마무리하며

- [아이보스 인터뷰] 나만의 이야기를 찾은 콘텐츠 마케터




매거진의 이전글 생각정리를 위한 참 좋은 습관, 글쓰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