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생각쓰기>를 읽으며
연휴를 맞아 쌓아두었던 책을 몰아서 읽고 있습니다.
글쓰기 책쓰기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거의 빠짐없이 언급되는 <글쓰기 생각쓰기>(윌리엄 진서)도 읽고 있는데요.
글을 쓸 때는 자기 자신이 되자
이 문장이 특히 와 닿았습니다.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 남의 이야기 말고 나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쓰자는 거지요.
내 자신이 되어 나에게 먼저 즐거운 글을 쓸 때 독자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고.
그렇게 내 자신이 되어 쓰다 보면 자연스레 내 문체라는 것도 생기게 된다고요.
때로 남들이 어떻게 볼까 두려워 솔직한 마음을 말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글을 쓸 때 내 자신이 되지 못한 거지요. 그런 글은 독자들이 느끼기에도 힘이 없었겠죠.
설날 오후, 눈 쌓인 동네 뒷산을 걷다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글쓰기의 자세와 삶을 사는 자세가 비슷한 거구나.
매 순간 자기 자신으로 살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자.
내가 즐겁고 행복하고, 그 삶을 글에 담았을 때 내 글에도 삶에도 힘이 생길 거다.
2022년에는 나다운 삶을 살며, 당당하게 진실되게 나다운 글을 써가자 다짐해 봅니다. ^^
#일기콘 348,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48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