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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Apr 25. 2023

구글 바드(Bard) 한국 시범 서비스 사용법

구글의 AI 챗봇 서비스를 이제 한국에서도 쓸 수 있게 됐어요

챗GPT 대항마로 거론되는 AI 챗봇 서비스, 구글 바드(Bard)의 한국 시범 서비스가 드디어 시작됐어요.

지난 3월 21일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제 한국에서도 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건데요.


아직 정식 버전은 오픈되지 않았고요.

구글 바드 사이트로 가서 웨이트리스트 신청을 하면 됩니다.

https://bard.google.com/



구글 바드 사이트




구글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으면, 그 구글계정을 인식해서 웨이트리스트에 올려주고요.

로그인이 안 돼 있으면 구글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라고 나옵니다.

저는 웨이트리스트 신청한 지 10분 만에 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한국어 서비스는 하지 않고요, 영어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글 바드 시작 화면



웹페이지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한국어로 보이게 설정해놔도 되지만, 한국어 질문은 인식을 잘 못하더라고요.

구글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언어와 국가로 바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챗GPT와 큰 차이점이라면

1. 초기 질문 자체를 수정해서 재질문할 수 있다는 점

2. 답이 마음에 안 들었거나 보완하고 싶을 때, 답변 하단에 'Google it'을 눌러 검색을 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아직은 대화 자체를 주제별로 저장하는 기능은 없고, 날짜별로 질문했던 내역은 Bard Activity를 누르면 볼 수 있어요.




Explain why large language models sometimes make mistakes에 대한 바드 대답



참고로, Explain why large language models sometimes make mistakes, 이것을 바드와 챗GPT에게 모두 물었습니다. 



Explain why large language models sometimes make mistakes에 대한 챗GPT 대답




비슷하게 대답을 해주는데 바드의 대답 중에, LLM(Large language models)이 확률에 기반한 모델이어서(단어나 문맥을 보고, 맞을 확률이 높은 답변을 생성) 때로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 좀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챗GPT가 대세이지만, 오랫동안 AI 기술을 발전시켜온 구글의 반격 역시 만만치는 않을 거라 보입니다.


특히 마케터나 사업을 하는 분들,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대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렇게 새로 나오는 서비스들을 사용해보려고 시도하는 게 중요할 거 같네요.  




#일기콘 487,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87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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