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책쓰기 14기에서 데뷔한 작가님들의 공감 북콘서트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고 싶어요."
"책쓰기는 저의 버켓리스트예요"
위너책쓰기(7주간의 전자책 출판 작가 과정)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많이 해주는 말씀입니다.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평범해 보이는 나의 이야기, 책으로 내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위너책쓰기에 참가해 작가로 데뷔한 4분 작가님들의 북콘서트에 참가해 그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일시 : 2023년 11월 11일(토) 오후 2시 ~ 오후 5시
장소 : 관악구 난곡동 '작당민센터'
(온라인 줌으로도 참가 가능)
프로그램
1부 북토크, 4분 에세이 작가들의 이야기
2부 OFF THE RECORD
와인과 커피를 마시며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1부는 온라인과 병행하고, 2부는 오프라인 참가하신 분들만 대상으로 합니다)
신청 링크
* 신청링크를 남겨주시면,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립니다.
* 이번 북콘서트는 참가비를 받지 않으며, 편안하게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용기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으로 구성했습니다.
다음은 이 북콘서트를 처음 제안하고 기획한 <마흔에 만난 인생수업> 강주미 작가님이 보내준 상세 내용입니다.
위너책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전자책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 처음이라 너무 어려웠지만 꼼꼼한 가이드 덕분에 무사히 책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낸 이후에는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경험을 좀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자, 함께 참여했던 위너책쓰기 14기 동기님들과 <작은 공간, 깊은 공감 북토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9월 중순 첫 온라인 zoom 모임을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의 북토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도 참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혼자 생각만 해서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았던 이 모든 일들을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하니 너무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 작은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북토크 <작은 공간, 깊은 공감>에서 여러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약 15분씩 각각의 작가님들께서 각자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모든 작가님들의 이야기 이후에는 간단한 Q&A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와인과 커피를 마시며 함께 현장에서 참여해주신 독자님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간에는 zoom은 생중계 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편하고 솔직하게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함께 참여하시는 독자분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신 분들의 손이 가볍지 않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두둑하게 챙겨 드릴 예정입니다.
: 세상을 살아갈 때 쉬운 거 하나 없이 계속 힘들 때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
<책속의 한 줄>
ㅇ 나는 ‘육아’라는 활동을 통해 아이가 ‘무슨 무슨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는 마음이 투영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어린 시절 내가 가장 바랐던 내 이상향의 모습 혹은 내가 닮고 싶고 원하는 모습이었다는 걸 알았다.
ㅇ 그래, 정말 혼자여도 괜찮다. 혼자서도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게 힘들지 않은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혼자여도 괜찮다는 말은 사실 어른인 내가 학창 시절 나에게 보내는 위로이자 내 딸에게 해주는 말인 것 같다.
: 한 번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엄마도 아이도 함께 크는 발리 한 달 살기
<책속의 한 줄>
ㅇ 발리에서 돌아온 지금. 우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버겁기도, 힘들기도 한 일상이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리는 발리 이야기를 종종 꺼낸다. 마치 영웅들이 허세를 떨며, 에피소드를쏟아내듯 자랑스럽게 그 당시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러고 나면 뭔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지금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ㅇ 이 세상에 못해낼 것이 무엇이 있을까? 예전보다는 조금 더 단단해진 이 마음이. 이 아이와 나에게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준다. 한 달 후, 우리는 그렇게 한 뼘 더 자라서 각자의 미래를 꿈꾸며 돌아왔다.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여행이었다.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발리!
: 새로운 도전을 마주한 초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쉼을 주는 책
<책속의 한 줄>
ㅇ “그냥 도로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마치 한 달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기분이었어요.”
ㅇ 모든 사람이 날 쳐다보는 것 같다. 횡단보도 가운데 멈춰버린 나는 죄인처럼. 고개를. 숙인다. 창피하다. 방법이 없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그때! 갑자기 멀리서 한 여성이 나를 향해 돌진한다.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액셀을 밟으려던 찰나였다.
ㅇ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다는 것. 정말 축복 아닐까? 전화를 끊고 행복에 젖어 나풀나풀 걸어가 차에 탔다.
ㅇ “세상 모든 건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엔 뭐든지 서툴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나아집니다. 계속해서 넘어지고 실수하면서 배워나가는 삶.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우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게 당연한 거니까요.”
: 마흔을 앞둔 사람이든 혹은 나이에 불문하여 한 번쯤 머나먼 외지에서 여행하면서 ‘인생’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
<책속의 한 줄>
ㅇ "주미 씨, 진정한 여행을 하고 오셨네요? 여행은 그곳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잖아요.”
사람을 만난다. ‘여행’ 의미를 그렇게 정의 한다면 나는 분명 제대로 된 여행을 했던 것 같다.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현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현지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으니 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ㅇ “네, 아무래도 ‘제가 잘못되었을 경우 국가가 도와준다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 안심을 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보았을 때 ‘행복한 나라’라고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 ‘아프면 국가가 나를 책임져 줄것이라 믿어요’ 중에서
ㅇ언젠가 그런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내게 다시 1,600만원이라는 돈이 생긴다면? 그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차를 살 것인가, 아니면 이번 여행을 다시 할 것인가?’ 하는…. 그리고 10초도 되지 않아 바로 답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내게 1,600만원과 100일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나를 돌아보는 여행을 했을 것이라고…. -- 에필로그 중에서
작은 용기를 내어 책 출판을 현실화시킨 작가님들과 진솔한 만남을 가지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작은 위안과 용기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콘 541,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41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글을 씁니다, 이번에는 사정상 금요일에 글을 씁니다)
- 위너책쓰기(7주간의 전자책 출판 작가 과정) 출간 책이 100권을 넘었습니다
- 7주간의 전자책 출판 작가 과정, 17기 18기 모집(이북 제작부터 AI 활용법까지)
- 전자책 책쓰기 효과 정말 있을까? (위너책쓰기를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