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글쓰기 프로그램 2기 후기
“글쓰기는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최소 글쓰기 교실 2기가 잘 끝났습니다. (2월 10일(월)~ 2월 21(금))
(* 두려움 없애는 '최소 글쓰기 10일 트레이닝' 2기 모집글)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구나.
2기를 진행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이었습니다.
글쓰기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 어떤 분들이 오셨고, 어떤 성장들을 해가셨는지 말해보려고 합니다.
2월 7일 강남의 머니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어떤 분들이 참가하셨을까? 왜 참가하셨을까? 설레는 시간입니다.
'지금은 왜 글을 쓰는 시대인가?'
참가자분들과 인사를 나눈 후 성장계획연구소 이은주 대표님이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성장하고 책을 내고 수익을 만들며 성장해온 과정을 생생하게 이야기해줍니다.
저는 '글쓰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초보자들을 위한 글쓰기 강의를 합니다.
15년 넘게 글 쓰는 일을 해오면서 알게 된 꿀팁들을 모았습니다.
여행 가이드, 심리 상담사,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의 분들이 오셨습니다. 공통점은?
"나만의 글을 쓰고 싶다, 책을 내고 싶다" 평소 마음속 깊이 욕구를 가지신 분들이었습니다.
성장을 꿈꾸고 다방면으로 늘 노력하며 살았던 분들이었기에, 이야기를 할 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멤버들의 첫 모임 후기를 나눠봅니다.
"일본 여행 가이드인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강제 휴가중입니다.
자유시간이 갑자기 주어진 지금, 드디어 내가 원하던 일을 준비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했어요.
내가 꿈꾸던 디지털노마드로서 삶의 시작점이 글쓰기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글쓰는 법을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서, 모든 플랫폼에서 글쓰기를 활용하고 싶어서, 책 출간을 하고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10일 동안 글쓰기 습관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30일은 부담스럽고 최소 글쓰기는 최소 10일만 하면 되니까 할 수 있겠다 해서 참가했어요.
몇 년 전부터 '성장'하고 싶은 내면의 욕구들을 감지하고 있답니다. 내면을 성장시키고 싶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아침 5시반에 기상해 생활 리듬 바꾸기를 해보았습니다. 다음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그 도전은 글쓰기를 습관화하는 생활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 주 5일은 주어진 주제로, 두 번째 주 5일은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를 정해 글을 씁니다.
여행지의 정보, 심리ㆍ정서, 취미, 꿀팁, 사회로 돌아가고 싶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글 등 주제도 다양하게 선정을 하셨어요.
하루, 이틀, 삼일.... 함께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url 링크를 단톡방에 공유하는 방식이었는데요.
10일이 짧아 보여도 그 기간 동안 매일 글을 쓰기란 쉽지 않아요.
마지막 10일! 멤버들 모두 매일 하루 한 개의 글쓰기라는 미션을 완수해내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해냈다는 게 기쁘더라고요.
서로서로 달아준 응원의 댓글들이 지속하는 힘이 됐다고 말합니다.
5일간의 글쓰기가 끝날 때마다 성장계획연구소의 이은주 대표님과 제가 피드백도 정리해서 드립니다.
피드백 드리면서 특히 놀란 분이 있었어요.
최소글쓰기 1기에 참석하시고 2기에 다시 한 번 참석을 하신 ‘고마워디자이너’님입니다.
고마워 디자이너님은 '내 안의 고마움을 꺼내 삶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강의와 코칭을 하고 계세요. 스스로 '고마움'을 표현하며 삶이 변화했기 때문에 그 경험을 나누시는 건데요.
2기 때 깜짝 놀랄 만큼 실력이 향상되셨더라고요. 꾸준한 배움과 글쓰기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사스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멤버 중의 한 분이 출판사와 책 계약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Jenny 라는 닉네임으로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아침 5시반에 일어나 글쓰기를 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책 계약 소식에 너무 기뻤습니다.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사서 사인도 받고 인터뷰도 하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시작이 되어 나머지 네 분도 책을 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제 책이 나오면 최소 글쓰기 수강생들에게 제 사례를 알려주세요~~"
"지르고 나야 하게 되는건 맞는말 같아요.
두려워 말고 질러 보아요~(어젯밤까지 포기했는데...) 밑져야 본전입니다!!"
_ Jenny 님 이야기
원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오프모임을 하는데요.
코로나 19 때문에 온라인 모임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첫날 모임에서는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면, 마지막 모임에서는 멤버들이 어려워했던 부분을 모아 '글을 더 잘 쓰기 위한'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요즘 근황과 10일간 글을 쓰며 느낀점들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신종코로나 때문에 집에 계시면서, 그 시간을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10일간 글쓰며 느꼈던 소감들 공유해볼게요.
"부담은 있었지만 혼자하면 지속하기 어려운 글쓰기를 함께 하는 힘으로 매일 써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 글에 정성어린 코칭을 해주셔서 글을 써가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쓰기 싫어도 쓸 수 밖에 없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더불어 함께한 동기들의 이야기를 보며 동기유발도 되었습니다."
"내 글에 단 한 사람이라도 위로를 받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그러니까 더 용기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코칭을 통해서 방향성을 알았습니다.
특히 댓글에서 힘을 많이 받았어요. 글쓰기는 혼자보다 서로 응원하면서 함께 쓰는 게 중요한 거구나를 느꼈습니다."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이 읽어준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또, 글감을 찾으면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메모를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표현들이 나왔어요. 풀고 싶었던 욕구가 표현이구나를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적정 인원으로 글쓰기를 하는 과정을 열어 주시고 공감되는 피드백 또한 감사드립니다."
10일, 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시간.
글쓰기를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그 10일은 그냥 10일이 아니었습니다.
책을 계약하는 계기가 됐고, 생각지도 못했던 내 안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고, 책을 쓰겠다는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계속 글을 쓰셔서 더더욱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글쓰기는 내 안의 잠재력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언가 꿈꾸고 있다면 일단 그 꿈을 글로 쓰는 것부터 시작해라.
_ 마흔연구소 최작가
* 최소 글쓰기 프로그램 3기는 3월 16일부터 시작합니다. 다시 공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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