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마음속 깊은 중심의 일들이 삶을 이끌어 갔던 것은 아니었을까. 직접적인 언어보다 비언어적인 전달이 우리에게 더 강하게 다가오는 것처럼 말이다.
적어도 고민했고 고심했으며,
적어도 미안해했고 괴로워할 줄 알았다면.
언젠가 삶은, 그것이 고마워서라도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선물처럼 가져다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접적인 행동만이 우리 삶을 형성해 가지는 않는 듯보인다. 말하지 않았어도, 움직이지 못했어도, 그 중심에 진실이 있었고 진심이 그 삶을 떠나지만 않았다면 그것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 충분한 동력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꼭 행동이 없었다거나,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닿아야 했던 일들이 없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