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180일간의 여정-26

D-155일

by 천우

선거 180일간의 여정 Dㅡ155일


오늘 선거 홍보 25일째다. 아침 일찍 기상했는데도 별로 힘들지 않았고 개운한 것 같았다. 아마도 어젯밤에 먹은 약 효렴 같았다


먼저 장림2동에서 장림 주민들과의 대면을 위한 평생교육을 마친 후 장림2동 행정복지센터 주위의 상가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이곳도 예전같이 않다. 문을 닫은 점포나 임대를 붙인 점포들이 정말 눈에 많이 밟혀 마음이 너무 아팠다.


우리 사회가 갈수록 더 살기가 좋아져야 하건만 왠지 자꾸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부터는 더 심하여 무척 힘든 가게가 참으로 많이 보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참 잘되는 가게는 너무나 잘되고 있지만 극소수이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좀 잘되었으면 좋은데도 현실은 냉혹하여 문을 닫고 임대라고 붙인 가게들이 즐비하니 도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만 하나? 제발 이 나라의 정치인들 이런 현상을 눈으로 보고선 관심 좀 가져라!


오후에는 어제 다대항 위쪽 상가에서 문이 닫혀 있는 가게들을 오늘 다시 확인차 방문 하였다. 점심때까지는 어제 못 간 곳들을 집중적으로 돌다가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한 후 못 간 다대항 나머지 가게를 다 돌고 나선 오후 4시쯤 되어 다대포 1동 일대를 돌면서 명함을 나누어 줬다.


다대1동 주위는 다대포 해수욕장 곰장어집들, 밤에 주로 오픈하는 술집들, 그리고 식당들과 커피숍들이 대다수 가게들이다.


이들 가게는 거의가 상인 자치회에 가입되 있고 그 자치회의 맨 마지막 쟁점에는 보통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연결 고리가 형성되어 있다.


즉 어떠한 상황이라도 결코 이들의 선택은 모두 다 하나로 집약된다. 현재 장사하는 업체에 도움이 되는 현역 국회의원이 자기들을 계속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함을 돌리면 밖으로는 웃으면서 이번에는 새로운 사람으로 반드시 교체돼야 한다고는 말은 잘한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업체 사장의 진심은 알 수가 없다.

keyword
이전 25화선거 180일간의 여정-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