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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180일간의 여정
27화
선거 180일간의 여정-27
D-154일
by
천우
Sep 7. 2024
선거 180일간의 여정 Dㅡ154일
오늘은 06시경에 집에서 나서 다대2동 낫개 국민 체육공원에서 새벽운동하려 나오신 분들께 명함을
한 사람 한 사람 나누어 줬다.
새벽운동 하시는 분들의 성향은
2 분류가 있다. 첫 번째 분류는 운동하는 도중이지만 정중하게 상대를 배려하는 분들이고, 두 번째 분류는 눈도 돌리지 않고 오직 운동만 집중하는 분류다.
두 번
째 분류의 분들께는 사실 명함을 주는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모두 한 사람씩 다 주고 있는 가운데 이 사람들만 명함을 주지 않고선 그냥 패스하기가 곤란스럽다.
어떤 분류의 분들이라도, 아침 일찍 새벽 운동하려 나오신 분들 모두에게 인사하고 명함을 드려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 보
니 거들떠보지도 않는 이런 분들에게도 명함을 운동기구 사이에 끼워두고선 지나가는 경우도 참 많았다.
선거홍보는 상대방과의 보이지 않는
심리전인 것 같다. 나는 나대로 상대에게 나를 어떤 식이라도 알리려고 하고, 상대는 상대대로 정치라는 그 꼴 보기 싫은 존재를 회피하려 하니 서로가 서로에게 어색하기 짝이 없다.
우짜든 새벽 시간대 선거홍보는 체육공원에 가서 그런대로 임무 완수를 하였고, 오전 시간대에는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대면하고자 평생교육을 받았다.
오후시간대는 중식 후에 다대항 주위와
사랑채복지센터부터 시작해서 구석구석을 쌓쌓히 다니면서 명함 한 장 한 장을 의미롭게 뿌리고선 구평으로 넘어갔다.
구평이라는 곳은 묘하여 밖에서 사람들을 구경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기껏 e-편한 세상과 중흥아파트 단지 2곳이 전체를 차지하고 있어 아파트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사람 찾기 힘든 지역이다.
다시 낫개로 넘어와서 낫개
먹자골목 시장인 라브랜드에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20시 넘도록 식당 한 곳 한 곳 씩 찾아들어가 명함을 돌린 힘겨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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