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180일간의 여정-33

D-148일

by 천우

선거 180일간의 여정 Dㅡ148일

오늘은 장림 동원 로열아파트 단지부터 시작하여 장림1동과 2동 APT단지를 한 곳 한 곳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하여 오전 내내 찾아다녔다.


오후에는 다대포 해수욕장 주위에 위치한 상가를 한집 한집 찾아다니며 명함으로써 후보자 본인을 인식시켜 나갔다.


인지도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쯤 되는 것 같다.


조 00은 이곳에서 20년간 5선 국회의원을 하였으니까 사하을 유권자 13~14만 명 중 아주 어린 갓난 아기가 아니면 거의가 다 알고 있지만 나는 부모님 두 분을 제외하면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니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싸움이었다.


사실은 상대의 후보자와의 싸움도 힘들었지만 나를 알고 계시는 부모님과의 갈등 또한 쉽지가 않았다.


아마도 이것은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 젊은 나이인 나의 짧은 생각과 많은 세월을 살아오신 아버님 세대의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것들과 아버지만의 특별한 개성을 내가 좀 더 받아들이지 못한 상황에서 오는 부자간의 갈등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는 오로지 아버지께서 현재 하시고 계신 매월 1일 효생각의 날이 국회에서 제정되어질 수 있도록 아들로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생각하며 행하고 계시는 모든 것들을 전부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나 자신과의 갈등의 싸움이 더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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