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게 말을 걸던 날》
광야 위에 핀 사랑
잠시 멈춘 인생의 길 위에서, 나는 깊은 광야 한가운데 서 있었다.
메마른 땅 위로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은 지독히도 잔인했고, 나는 그대로 말라갔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그 순간, 아주 작은 꽃 한 송이가 눈에 들어왔다.
말라 바스러질 듯 위태로운 그 모습에 나를 보았다.
나는 그 꽃을 더 뜨겁게, 더 절박하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속삭였다.
사랑한다. 살아내자. 무너진 자리에서도, 우리는 다시 살아내자.
<시>
광야 위에 핀 사랑
잠시 멈춘 인생의 길 위에
메마르고 지옥 같은
광야 한가운데 섰다.
말라 바스러질 듯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던
그 꽃 한 송이,
나는 그 꽃을
더 뜨겁게, 더 절박하게
끌어안았다.
사랑한다.
살아내자.
무너진 자리에서도
우린, 살아내자.
너는, 참 아름답다.
상처투성이인 너의 존재마저
눈부시게 황홀하다.
나는 오늘도
숨을 불어넣는다.
메마른 너의 가슴팍에
다시 살아 숨 쉬라고
그 따스한 입김으로.
때로 인생은 광야 한가운데서 우리를 멈추게 합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작은 꽃 한 송이처럼,
당신의 삶에도 미약하지만 분명한 희망이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 당신에게 광야 같은 시간이 있었나요?
✔ 그곳에서 당신을 살아가게 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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