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물들어 오던 오후》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약속을 한다.
서로를 받아들이기로.
기쁨도, 불안도, 모든 감정들을 함께하기로.
그 순간부터, 당신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었다.
나는 이제, 이 사랑을 지켜야 한다.
<시>
"내 차지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또, 내가 당신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순간부터
내 차지다.
공들여 쌓아올린 탑을 지키는 것도,
당신의 두려움과 흔들리는 눈동자도
내 차지다.
나를 바라보는 그 뜨거운 눈빛,
촉촉하게 젖은 입술,
그 안에 담긴 감정마저도
내 차지다.
온전히 하나가 되어 나누는 사랑.
그 안에서 나는 당신이 되었고,
당신도 나의 일부가 되었다.
내 차지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도,
절대 놓지 않겠다는 다짐도
내 차지다.
사랑을 상상하며 거칠어진 숨결도,
내게 미안해하며 삼킨 한숨도,
아무 말 없이 깊이 감춘 슬픔까지도
모두, 내 차지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다.
하지만 사랑을 지킨다는 것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함께한다는 것은,
좋은 날뿐만 아니라
불안한 날도,
아픔이 스며든 순간도 함께하는 것.
나는 당신의 모든 순간을 품기로 했다.
그 따뜻한 눈빛도,
그 흔들리는 두려움도,
마음속 깊이 숨겨둔 한숨마저도.
나는 알고 있다.
사랑을 선택한다는 것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품는 일이라는 것을.
그래서 나는 당신을 지킨다.
이 사랑을 안고, 끝까지 함께한다.
이 모든 것이, 내 차지다.
사랑은 함께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받아들이는 것일까요?
당신이 지켜야 할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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