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물들어 오던 오후》
어떤 소리는 귓가를 스치고 사라지지만,
어떤 소리는 가슴 깊이 스며들어 잊히지 않는다.
그 사람의 나지막한 목소리.
어느 순간부터, 그 음성은 내 마음속에 물결처럼 번져갔다.
작고 조용하지만,
그러나 가장 뜨겁고 강렬하게.
<시>
" 그 음성 "
나지막이 부르는 음성에
가슴 깊숙이 설렘과 떨림으로
물수제비 마냥 작고 크게 넓게
저 끝까지 퍼져간다.
나지막이 부르는 음성으로
뜨겁고 정렬적으로
내 가슴을 적시운다.
내 가슴을 뜨겁게 뜨겁게 달군다.
내 두 볼이 빠알갛게 달아올라
겨울 동백꽃이 되었고
빠알갛게 타버린 가슴은 모닥불 마냥
활활 타오른다.
목소리는 감정을 담는다.
나지막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릴 때,
심장까지 진동하는 순간이 있다.
그의 음성은 조용했지만,
그 안에는 뜨거운 감정이 묻어 있었다.
귓가에 머문 그 목소리가,
점점 더 크게, 더 깊이 스며들었다.
어느새, 나는 그 목소리에 익숙해졌고
그것이 없으면 허전해졌다.
목소리 하나로도 사랑이 시작될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그의 음성을 따라 사랑에 빠져갔다.
당신에게도 잊히지 않는 목소리가 있나요?
그 음성을 떠올릴 때, 어떤 감정이 스며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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