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그림자 속에서도 꽃은 피고

사랑 속 불안

by 달콤이

사랑은 늘

빛과 그림자를 함께 데려왔다.

깊어질수록

불안도 따라오고

기다림도 길어졌다.


괜찮은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수없이 무너지고 있었고,

혼자 하는 사랑일까 봐두려운 날들이 많았다.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이 닿지 않을까 봐,

혹은 내가 너무 애쓰는 걸 들킬까 봐

더 조심하고, 더 숨기고, 더 작아졌다.


그리움은 말로 꺼내지 못하고

사랑은 확인받지 못한 채

자꾸만 마음이 초조해졌다.


3부에 담긴 시들은말하지 못한 마음,

닿지 못한 온기,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지 못했던 사랑의 그림자다.

사랑은 때때로 아프지만,

그 아픔 덕분에나는 더 단단해졌다.


그리고 그 그림자 속에서도

나는 여전히 사랑을 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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