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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나의 여정

실험 결과

2025. 10. 4.

by 한상훈

애매한 피곤함 때문인지 새벽을 종일 보내도록 잠이 오기보다는 그동안 촬영해 둔 여러 라이브 영상을 편집해 두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작은 영상으로 뽑아보다 보니 약 20개쯤 되는 것 같았다. 하루에 2개 이상 올리는 걸 포함하면 한 열흘 정도는 꾸준히 올라갈 양이다. 최근에 방송을 많이 했으니 그것만 편집해도 10월을 다 채울만한 분량이 나올 것 같았다.


에너지 넘치게 밤을 새워 일을 했지만 낮 11시쯤 되니 피로가 몰려왔다. 밖은 무척 밝았지만 눈을 감아보았다. 딱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오후 1시의 햇빛이 눈앞을 가득 채워 잠에서 깨어날 수밖에 없었다. 몸은 더 자고 싶어 했지만 잠에서 깨어날만한 조도였다. 날은 너무 밝았고, 굳이 수면 안대를 쓰고 다시 잠을 청하고 싶진 않았다. 화장실을 가고, 다시 컴퓨터에 앉아 또 다른 영상을 편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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