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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준섭 Jan 06. 2020

한 가지 사업만 하면 안 되는 이유.

사업일기




맨프 화상영어를 운영하고,

다른 사업 여러 가지를 준비, 시도하고 있는 섭님입니다.


오늘은,

왜 개인사업자가 한 가지 사업만 하면 안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업은 '월급'이 없기 때문입니다.

큰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엔 회사원처럼 월급 개념의 

월급도 있고, 수익에 따른 인센티브도 있겠죠?

하지만,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1인 사업은 월급이 없어요.

맨프영어의 경우에도 지금은 어느 정도 일정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만 크게는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수익 차이가 나죠.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수익이 더, 나온다면 좋은 거지만

적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사도 똑같아요.

카페에도 성수기 비수기가 있듯, 대부분 사업에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존재합니다. 

월급이 없기 때문에 

최소 두 개의 수익원이 있어야, 

일정한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500만원의 수익원을 만드는 건 어렵지만, 

250만원 수익원 2개를 만드는 건 그보다는 쉽다.

250만원 수익원 만들기도 당연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500만원 수익원 만들기는 더 어려워요.

사업을 하다 보면,

100만원 수익 넘기가 정말 어렵고

100에서 170은 쉬운데, 또 200을 넘기가 어려워요.

큰 산이 하나씩 있는 기분이죠 :)

250만원의 수익을 만드는 건 500만원 수익을 만드는 것보다 

2배 이상으로 쉽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250만원 수익을 만드는 게 쉽다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닌,

500만원 수익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쉽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이유도 있지만

첫 번째와 연관 지어서, 

500만원 사업 1개만 있다면, 이 사업이 망한다면? 

갑자기 수익원이 0원이 되겠죠.

하지만 250만원 사업 2개가 있다면,

한 개의 사업이 망해도, 나머지 한 개의 사업에서 250만원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니 그나마, 괜찮습니다.






한 번에 250만원 사업을 두 가지 만들기는 힘들어요.

우선 하나의 수익원을 만들고 유지 및 성장시키면서 

또 다른 사업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맨프 화상영어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다른 여러 가지 사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른 사업에서 이렇다 할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아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어떻게 수익 흐름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지도 작성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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