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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준섭 Aug 14. 2020

내가 기획한 그대로, 고객이 알아줄 때

사업일기



맨프 화상영어를 처음 기획하면서 생각했던 것들 중

가장 대표적인 리스트는,



1. 누구나 쉽게 무료로 사용 가능한 SKYPE를 활용하기


- 자체 프로그램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전 세계 1등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SKYPE 보다 나은 자체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카이프화상영어로 결정했고, 스카이프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리뷰가 있었으나 90% 이상 광고로 확인했다. 




2. 보강수업을 따로 잡는 것이 아닌, 수업 연기를 하기


- 월 수 금 수업을 등록한 학생이 어느 날 약속이 있어서 다른 날 보강을 잡으려면 '화목'중에 잡아야 한다. 

대부분, 화목에 다른 일정이 있으면 월 수 금 수업을 등록하고, 월 수 금에 다른 일정이 있으면 화목 수업을 등록한다. 

월-금 주 5일 수강을 등록하면 보강수업이 추가되면 하루에 두 번 수업을 해야 한다 혹은 주말에. 

이렇게 하면 선생님 스케줄도 꼬이고, 학생 스케줄도 확인해야 하고 너무 과정이 복잡해서 보강수업을 따로 잡는 게 아닌 수업 종료일 기준 그 이후로, 수업 연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학생은 간편하게 '수업 연기' 신청만 하면 되고, 일정을 따로 잡을 필요가 없어서 아주 편하다.




3. 자체 홈페이지, 앱을 사용하지 않고 네이버 카페를 사용할 것


- 홈페이지 운영은 생가보다 크고 작은 비용이 많이 든다. 제작비용, 디자인 비용, 서버 유지 비용, 도메인 사용비용도 있다. 

혹시, 앱을 사용한다면 더 많은 비용이 든다. 이 비용은 당연히 자연스럽게 수강료 인상으로 이어진다. 


사실, 홈페이지&앱이 스카이프 화상영어에서는 그다지 활용성이 높지 않다. 수업 등록을 하면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올 일이 별로 없다. 한번 수업 등록을 하면 선생님과 스카이프로 연락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맨프 화상영어는 지금 이렇게 저렴한 수강료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맨프 화상영어를 처음 시작하면서 기획했던 것들을 잘 유지하고 있고

이런 것을 고객(학생)들이 알아주면 너무 기분이 좋다.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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