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준섭 Dec 23. 2016

SNS 온라인 마케팅 관련 두 번째 특강 후기

마케팅을 배우자


SNS 온라인 마케팅 관련 두 번째 특강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좋은 특강이라 블로그에도 소개해드렸는데,
다른 분들도 다녀오셨나 모르겠네요.

지난번 특강에서 많이 배웠는데, 이번 역시 
많은 걸 배우고 왔어요.
                                    


고수에게 배우는 온라인 마케팅 특강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이루어진 특강입니다.
다른 특강과 달리 이틀에 걸쳐서 12시간 동안 이루어집니다.
1일차 8시간, 2일차 4시간 아주 긴 시간이죠.


1일차, 
첫 번째는 김대영 강사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SNS 시대, 소비심리를 읽어라.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 SNS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 이제는 입소문이 아닌 컨텐츠 생산
-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지 말고 찍도록 만들어라
   여기 부분에 아주 큰 공감을 했습니다.


예시를 들어줬는데 받아 적지 못 해서 영상을 구하지는 못했네요ㅠㅠㅠㅠ
어느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담는 그릇에 스마트폰을 끼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는
각도가 나오도록 그릇을 자체 제작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에 좀 어려운데, 촌스럽지 않고 이 또한 굉장히 고급스럽게 말이죠.

애써 예쁘게 노력하지 않아도 그릇에 있는 그 공간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사진을 찍기만 하면
나온 음식이 아주 예쁘게 찍히도록 미리 세팅을 해 놓은 것입니다.

그랬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고 
이는 바로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루어져서 아주 큰 매출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강사님이 진행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도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주 머리를 탁 쳤습니다.

마트에 가면 카트에 동전 끼워야 카트를 사용할 수 있잖아요?
동전을 끼우는 곳을 두 곳으로 나눕니다.
한 곳은 기존 사용 방식과 같고, 다른 한 곳은 동전을 넣으면 그 동전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것입니다. 유니세프, 이마트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분실 등의 우려가 있어서 아직은 진행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너무나 기발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100원은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이게 모여서 
어려운 나라로 기부가 된다면, 큰 의미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연이 길었지만, 예시를 많이 들어주셔서 시간이 금방 갔어요.
개인적으로 2일 동안의 강연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강연이었습니다.

무료 특강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간식도 챙겨주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비주얼콘텐츠와 모두!홈페이지 만들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아쉬웠어요.
저도 물론 모두 홈페이지를 안 만들어봐서 해보려고 특강을 들었는데
너무나 기초,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신 어른들의 초점에 맞춰서 특강이 진행되어서
10%정도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어른들의 초점에 맞춘 특강도 필요하지만, 제목이나 주요 내용에 이러한 부분을
명시해서 교육생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일차는,
'미팩토리'창업주인 이창혁 강사님의 토크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창업을 하셔서 EXIT 하고 또 다른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계셨고,
젊은 나이라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공동사업을 많이 하셔서, 지금 저도 맨프영어를 공동사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 되는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이창혁 강사님도 아이템도 좋긴 했지만 SNS 마케팅을 강조하셨습니다.
회사 자체는 화장품을 파는 회사이지만, 알고 보면 마케팅 회사에 가깝다고,
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마케팅을 못하면 꽝.

그래서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그 상품을 마케팅하는게 회사의 주 업무라고 하셨습니다.


대박이난, 돼지코팩 또한, 기존에 많이 있던 상품이었는데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마케팅을 잘해서
지금 대박이 났다고 하더군요.

무언가를 배운 강연은 아니었지만, 지금 딱 사업을 하면서 실제 느끼고 있는 점들을
많이 얘기해주셔서 저에게도 많은 자극을 주었던 강연이었습니다.



항상 이러한 강연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인데,
더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아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고, 내가 알지는 못해도 훨씬 더 많다고 느낀 그보다 
또 더 많은 것들이 있고, 그걸 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SNS 마케팅을 가면 강사님들이 하시는 말에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케팅은 정말 중요하다.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상품의 가치.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