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여행얘기

후지산과 함께한 시즈오카 여행

후지산으로 시작해 후지산으로 끝나는,

by 박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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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는 후지산으로 시작해서 후지산으로 끝나는 곳,

후지산 밖에 볼게 없어?

가, 아니고,

후지산으로도 충분한 곳,
그리고 일본인의 친절함으로 가득 찬 곳. 아니 넘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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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차들마저
'친절하게'주차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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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마저 일본스럽다.
4일 시즈오카 여행 중 경적소리를 두 번 들었다.
그것도, 자동차 주행 방향이 정 반대인 일본에서
우리의 실수로 인한 경적소리.

시즈오카에 있는 차들의 경적은,
주행 방향이 반대인 외국인들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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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좋은 것만 갖다 쓰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자신'들이 가진 것을 열심히 알리려 노력하는 게 보이는 일본의 이것저것들.

비싸다는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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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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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 놈 데려왔다.
넘나 맛있다.
한국에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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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먹을 거라,
얘네들을 데려오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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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대국이라는 기부니 탓인가,
편의점에 먹을게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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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놈도 데려왔는데,
한국 일식점에서 사 먹는 소바보다 맛있다.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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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는 완전히 시골이라 좀 유명한 관광지에 가려면
30분 정도 이동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내가 숙소를 공항 근처로 잡아버리는 탓에 그러하다.
신시지오카역으로 잡으면, 금방이다.

그래도 이렇게 고속도로를 넘나드는 여행을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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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후지산을 만날 수 있다.
도로에서 만나는 후지산은 또 달라.

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볼 수 없는 풍경...
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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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가 있는 표지판이랑 사진을 찍으면 더더더더 멋지다.

여행했던 4일 중,
구름이 많은 날
구름이 적당한 날
구름이 아주 적게 있던 날
구름이 하나도 없던 날

다 만나서, 그에 따라
함께 변하는 후지산도 보았다.

행운아 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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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흔한 휴게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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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간 관광지는 '스카이워크'
뭐 제주도나 우리나라 바다 근처 관광지에 가면 있는
스카이워크 랑.


차원이 다르다.
엄청나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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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네 명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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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지하게 길다.
중간쯤 오면, 바람이 넘나 강하게 불어서
진짜, 가벼운 사람들은 휘청휘청할 듯.

모자 날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저기 밑에서 모자나 주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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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날씨가 굉장히 좋고 맑아 보이지만,
(물론 날씨가 맑기는 했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이거 찍다가 카메라 잃어버릴 뻔,


개인적으로 굳이 스카이워크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뭐 딱히 보이는 풍경도 없고.
무엇보다, 일본스러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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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러움을 찾아떠난, 온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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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천물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여기저기 있다.
이건 먹는 게 아니라, 입 닦고 손 닦는 뭐 그런 용도라던데,
한국 사람들이 종종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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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조사해온 근처의 맛 집.
주방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넘나 일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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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컨샙은
'여러 가지 음식을 먹자'여서
세 가지 요리만 시켰다.

라멘은, 한국에서 먹던 일본라멘과 다르지만 맛있었고(하지만 짜고)
볶음밥은, 넘나 맛있었고(하지만 짜고)
저 만두는 육즙이 좋았다.

결론적으로, 좀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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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일본스러움을 느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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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는 따뜻해서 벌써, 봄이 왔다.

하지만, 내가 여행하는 날, 꽃샘추위도 같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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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 족욕탕(?)은 벌써 중국이 되었다.
중국인들은 전 세계로 뻗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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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골목길이 정말 일본ly한 거.
너무 좋다.

관광지가 아니지만, 이게 진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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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가 좋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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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가 좋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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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좋아했던,
벚꽃새우 튀김, 이라 내가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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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야 하는 아빠에겐 넘나 죄둉하지만,
우리는 이 맛난 것들과 함께, 기린맥주를 먹었다.

이게 진짜구나.


여기는 이자카야 같은 곳,
한국인이 하나도 없어서, 영어로 된 메뉴판이 없어서
그림으로만 주문한 메뉴가 성.공.적.



모든 게 일본스러웠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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