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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Nov 30. 2016

여자가 혼자 떠나도 좋은 해외 여행지 (북미, 중남미)

여자 혼자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최근 혼자 여행을 떠나는 여성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삶의 균형을 잡고 치유를 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혼자 하는 식사는 음식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고, 혼자 하는 산책은 사색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혼자만의 여행 역시 새로운 자신을 찾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곳이나 여행을 할 수는 없다. 혼자서도 즐길 거리가 많으면서 안전한 곳이어야 한다. 스카이스캐너가 홀로 북미, 중남미로 떠나는 여성 여행자들이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밴쿠버, 캐나다

아름다운 도시 및 자연경관과 친절한 사람들로 잘 알려진 캐나다는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나라이다. 그중 항구도시 밴쿠버는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산,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이다. 도심 속에 있는 스탠리 파크는 둘레가 약 10km, 면적이 1,000 에이커에 달하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규모가 크다. 8.8km의 방파제를 따라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그랜빌 퍼블릭 마켓은 갖가지 친환경 푸드를 맛볼 수 있는 활기찬 곳으로 피시 앤 칩스, 클램 차우더 등 풍성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있는 밴쿠버에서 맥주의 매력에 빠져볼 좋은 기회! 33 Acres Brewing를 포함하여 밴쿠버의 맥주 골목이라 불리는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다양한 브루어리에서 맥주를 맛보자. 



케포스, 코스타리카 

수많은 커피 농장, 화산, 온천 그리고 "Pura Vida(충만한 삶)" 정신으로 살아가는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홀로 여행하는 여성 여행자들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 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케포스는 코스타리카 남부의 푼타아레나스 주에 위치해 있는 해안 도시로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서 차로 약 4시간 걸린다. 여행자들이 케포스를 찾는 이유는 바로 인근에 위치한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 때문이다. 비록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이지만 작은 숲, 흰색 모래사장, 그리고 야자수 나무가 있는 매우 아름다운 4개의 해변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그중 플라야 마누엘 안토니오는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에 꼽힌다. 작은 숲에는 나무늘보, 미국 너구리, 카푸친 원숭이 등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서식해 트레킹을 하면서 구경할 수 있다. 



뉴욕, 미국

미국에서 혼자 놀기 가장 신나는 도시는 뉴욕이 아닐까?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한 뉴욕은 언제 가도 심심할 틈이 없다. 맨해탄의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플랫 아이언 등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둘러보는 것부터 시작하여 센트럴 파크 산책, 허드슨강 유람, 브룩클린 벼룩시장 탐방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예술을 좋아한다면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가고시안 갤러리 등 세계적인 박물관과 갤러리들을 빼놓을 수 없다. 트렌디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 여행자들이라면 빈티지 샵, 감각적인 부티끄, 그리고 세련된 클럽과 펍이 모여 있는 윌리엄스버그에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길 추천한다. 만약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처럼 고급 레스토랑에서 혼밥을 하기가 어색하다면, 홀푸드 마켓과 같은 고급 식재료 마켓에서 파는 음식들을 즐겨보자. 각 종류의 올리브, 하몽, 허머스, 염소우유로 만든 요거트 등 한국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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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칠레

칠레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산티아고는 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로 꾸준히 랭킹 되는 곳이다. 생기 넘치는 거리 문화와 치안이 안전해 거리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여성 여행자들이 여행을 가기에 좋다.  산티아고에는 수많은 성당과 음악당이 있고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인 산티아고 국립 미술관을 포함하여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다. 또한 지하철을 타면 도시의 가장 큰 공원인 870m 높이의 산 크리스토발 언덕이 자리 잡고 있다. 공원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하루는 잡아야 하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수영장, 식물원과 동물원을 갈 수 있고, 언덕 정상에 올라가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과테말라

남미에서 안전하면서 재밌는 여행지 중 하나를 꼽으라면 마야 문명 유적지를 구경할 수 있는 과테말라를 빼놓을 수 없다.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관광 명소들뿐만 아니라 여행하기에 저렴하기까지 해 장기간 머물면서 스페인어를 배우거나 봉사활동을 하기에도 좋다. 스릴 있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이라면 래프팅, 카약킹 등 과테말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또한 여행자들은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살아있는 화산들을 가까이에서 보는 진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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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 스카이스캐너

그림 ㅣ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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