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여행으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
현지 음식을 먹고, 쇼핑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지만, 몸으로 부딪히는 새로운 세상은 더 큰 재미를 주기도 한다. 어느 곳에서, 어떤 것을 즐겨봐야 할까? 스카이스캐너에서 다양한 체험을 소개한다.
가우디 투어 - 바르셀로나, 스페인
'가우디의 도시'로도 불리는 바르셀로나는 그 별칭만큼 가우디가 지은 건축물이 매우 많은 곳이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는 곡선과 색채, 그리고 자연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건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까사 밀라, 까사 바트요,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그의 작품은 한눈에 보기에도 멋있지만, 그 내용을 더 자세히 알고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그 속에 숨은 의미와 건축 구조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정글 투어 -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정글 숲을 엉금엉금 기어서 갈 필요는 없지만, 그 자연에 들어가 다양한 생태계를 만나보는 것은 좋은 추억을 남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아름다운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차로 조금만 벗어나면 정글이 기다리고 있다. 래프팅 하거나 지프를 타고 그 속을 누벼보자. 나나문, 웨스턴 등은 반딧불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니 정글 투어에서 놓치지 말기를 권한다.
몽생미셸 투어 - 파리, 프랑스
몽생미셸은 노르망디 해에 있는 작은 섬이다.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수도원.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과 그 야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래서 파리에서 거리가 있지만 많은 여행객이 당일치기로 찾는다. 혼자 다녀오려면 그 이동 거리나 비용, 시간표 맞추기 등이 만만치 않아 꽤나 힘들어서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거리가 멀고 새벽 운전을 하는 위험이 있어 프랑스 관광청 허가를 받은 업체를 고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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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투어 - 옐로나이프, 캐나다
하늘에서 춤을 추는 오로라를 만나고 싶다면 캐나다로 떠나보자. 옐로나이프는 한겨울이 아니더라도 오로라를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조건이 좋은 곳이다. 물론 옐로나이프에 도착했다고 무조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와 구름양, 달의 크기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못 보는 날도 많으니.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오로라 투어를 통해 그 장관을 만나보자. 한 곳에 머물며 오로라 관측을 기다리는 방법(뷰잉)과 오로라가 보이는 곳을 찾아다니는 방법(헌팅) 두 가지가 있다. 이때, 업체에서 사진을 대신 찍어주기도 하니 사진을 담아 올 저장매체(USB, SD카드 등)를 미리 챙겨가자.
잉카 트레일 - 쿠스코, 페루
신비로운 여행지가 가득한 남미. 그중 마추픽추는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이다. 이곳만 보고 오는 것도 좋지만 그 문화를 좀 더 느껴보고 싶다면 잉카 트레일을 추천한다.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 시작하여 마추픽추까지 3박 4일 걸어가는 코스로 체력적으로 결코 쉽지 않다. 또, 몇 달 전 예약을 해야 할 만큼 참여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과 문명의 위대함을 느낀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3박 4일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1박 2일, 2박 3일 코스도 참여할 수 있다.
캐녀닝 - 세부, 필리핀
스위스에서 즐겨야 하는 액티비티에서도 소개한 캐녀닝은 협곡과 계곡, 동굴 등을 누비며 수영, 암벽 타기, 다이빙 등 몸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종합세트이다. 난이도에 따라 코스가 나누어져 있으니 무리할 필요도, 시시하게 즐길 필요가 없다. 필리핀 세부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패러세일링, 호핑 투어, 웨이크 보드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이제는 캐녀닝도 추가해보자. 세부 가와산의 협곡을 즐길 수 있다.
글 ㅣ 스카이스캐너
그림 ㅣ 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