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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Feb 08. 2017

친구들과 즐겁게 여행하기 위한 8가지 팁

추억만 쌓기에도 아까운 시간 싸우지 말자 우리



친구들 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해 떠난 우정 여행- 하지만 자칫하면 스트레스와 불편함이 가득한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여행 중 마찰이 생기는 순간을 완벽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불편한 순간을 최소화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돌아와 더욱 좋은 친구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팁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한다.


서로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을 공유하자

휴양파? 관광파? 미술관 파? 모두 여행을 떠날 목적지에 대해 비슷한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서 모두 파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해서 하고 싶은 것도 같은 것이 아니다. 누구는 노트르담 성당, 베르사유의 궁전,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등 유명한 관광명소를 모두 돌아보고 싶을 수 있고, 다른 누구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등 아트투어를 하고 싶을 수 있다. 어쩌면 그런 것도 다 뒤로 하고 파리지엔처럼 산책을 하며 카페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친구도 있을 것이다. 서로 여행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확실히 하고 일정을 조율해야 서운함이 없을 것이다.


예산은 미리 상의하자

어디로 여행을 할지 결정했다면 예산을 미리 상의하자. 돈은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여행을 가서 얼마를 쓸지, 호화롭게 여행을 할지 조금 긴축해서 여행을 할지 등 미리 서로 동의를 구해야 나중에 갈등이 덜하다. 특히 서로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의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 여행 스타일에 따라 식비, 숙소, 액티비티 등 돈을 쓰고 싶은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은 미리 상의해 금액 범위를 조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택시비와 같은 공동 지출을 위해 공동 경비를 사전에 걷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정은 모두 함께 짜고, 빠짐없이 공유하자

타이트하게 움직이는 여행이든 유유자적한 여행이든 여행 일정은 막판에 결정하기보다는 미리 서로 의논하고 계획하길 추천한다. 또한, 계획을 짤 때 몇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여행을 떠나기로 한 모두가 모여 의견을 나눠야 함께 하는 느낌이 든다. 여행 중 개인 활동을 하고 싶거나 일정을 변경하고 싶다면 모두에게 미리 공유하자.


너무 까다롭지 않게, 하지만 우유부단하지 않게

길거리 음식은 절대 안 먹고, 무조건 트윈베드여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면 함께하는 사람이 피곤해진다. 너무 완강하지 않은 편이 좋지만 그렇다고 ‘난 뭐든지 좋아’라는 태도는 또 결정 장애를 일으킨다. 우유부단하지 않게 적당히 자기 의견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항상 함께할 필요는 없다

 함께 여행한다고 해서 모든 일정을 함께 해야할 필요는 없다. 서로 관심 없는 일정을 함께 하다 보면 끌려가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공통 관심사는 함께 하되 하루 이틀 정도 각자 원하는 일정을 소화한다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활발하게 하자

소통은 여행 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내가 잠버릇이 좀 심한데 혹시 불편하면 얘기해줘’ 라던가 여행 중 ‘오늘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조용히 있을게’ 등 친구들한테 본인의 상태를 미리 공유하면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만약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쌓아두고만 있지 말고 순화된 언어로 털어놓자. 이제부터 안 볼 사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말이다.또한 ‘신난다,’ ‘오늘 여행 진짜 재밌을 것 같다’와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는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줘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게 해준다.


너무 적은 돈에 연연하지 말자

친구 간에 돈거래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은 민감한 요소이다. 여행 중 친구가 현금이 부족해 돈을 대신 내주게 되는 경우가 분명히 생긴다. 큰돈이면 모르겠지만 1~2달러 정도의 얼마 안 되는 돈이라면 그것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내버려 두는 편이 편안하다.


배고프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진지한 대화는 금물

당연한 말이지만 매우 중요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와 다르게 식사 시간을 놓쳐 갑자기 배가 고파지거나 오래 걸어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도로 밀려오곤 한다. 이럴 때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진지한 대화를 하면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인은 전혀 눈치를 못 챌 수 있다) 그럴 땐 무조건 허기를 채우고 혹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재충전을 하자. 그제야 제대로 된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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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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