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울렁증도 입국심사 통과할 수 있어요.
새로운 나라에 도착했을 때 여권과 비자만으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입국심사 시 입국심사관이 하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다. 입국을 거절당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질문에 대한 답변이 미심쩍거나 의문의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일 수도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입국심사관이 자주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
Q1: May I see your passport?
(Q1: 여권을 보여주시겠습니까?)
여권을 보여주면서 세관신고서도 함께 주면 된다.
Q2: What is your final destination?
(Q2: 목적지가 어디입니까?)
A2: I will first visit Melbourne then go to Sydney. / I will stay in Melbourne.
(A2: 멜버른에 있다가 시드니로 갈 것입니다. 멜버른에서 머물 것입니다.)
한 도시가 아닌 여러 곳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입국심사관에게 여행할 도시들을 얘기해주면 된다. 만약 한 곳에만 머물 예정이라면, 입국한 도시의 이름을 대면 된다.
Q3: How long will you stay?
(Q3: 얼마나 체류할 예정입니까?)
A3: For 10 days. / I will stay here for 10 days and I will go back to Seoul.
(A3: 10일이요. / 10일 있다가 서울로 돌아갈 것입니다.)
각국에서 발행하는 비자는 체류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 안에만 여행해야 한다. 만약 소지한 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30일인데 그 이상을 여행할 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Q4: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Q4: 방문 목적이 어떻게 되십니까?)
A4: I’m here to travel./ I am here for a vacation. /
I am here to visit my family and friends. /
I am here for a business trip.
(A4: 여행 차 왔습니다./ 휴가로 왔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방문하러 왔습니다./ 업무출장으로 왔습니다.)
발급받은 비자 목적과 같은 내용으로 답변을 해야 한다. 즉, 여행을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았는데 직업을 구하러 왔다고 하면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짧은 기간의 출장은 ESTA로 가능하지만, 장기간 떠나야 할 경우 상용 비자가 필요할 수 있다.
Q5: Where will you be staying?
(Q5: 어디에 계실 예정입니까?)
A5: I will stay in XXX Hotel. / I will stay at my friend's place in XXX.
(A5: XXX 호텔에 머물 겁니다./ XXX에 있는 친구의 집에 머물 겁니다.)
만약 머무를 호텔이나 숙소의 위치를 정확히 모르면 의심을 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소를 미리 적어두거나 호텔 예약 확정서를 프린트해 놓아 주소를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Q6: How much currency/cash are you carrying?
(Q6: 현금을 얼마나 갖고 있습니까?)
A6: I have USD2,000 with me.
(A6: 2000불 있습니다.)
국가마다 갖고 들어올 수 있는 현금이 다르다. 예를 들어 캐나다는 입국 시 10,000캐나다달러까지만 허용된다. 하지만 또 카드만 믿고 너무 적은 돈을 갖고 가도 문제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태국에서 2만 바트 이상의 현금을 갖고 있지 않으면 입국을 거부하는 일이 종종 생기고 있다. 여행 일정에 맞게 적당히 챙겨 가는 것이 좋다.
Q7: Do you come alone or with any companions?
(Q7: 혼자 여행합니까 아니면 일행이 있습니까?)
A7: I am travelling alone. / I am travelling with my family and friends.
(A7: 혼자 여행합니다. / 가족과 친구와 여행합니다.)
혼자 여행하든 일행이 있든 문제가 되지 않으니 솔직하게 답변하면 된다.
Q8: Have you confirmed your return ticket?
(Q8: 돌아가는 티켓을 예약했습니까?)
A8: Yes, I'm leaving on 31st March. / I have not confirmed the ticket yet, but I will leave before 31st March.
(A8: 네, 3월 31일에 떠납니다. / 티켓은 컨펌 안했지만 3월 31일 이내에 떠날 겁니다.)
많은 국가가 불명확한 입국 목적 및 불법체류 방지를 이유로 입국 시 왕복 티켓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영국은 왕복 티켓을 요구하는 심사원들이 많다. 만약 심사원이 왜 편도 티켓만 끊었냐고 질문하면 그것에 대해 신임이 갈만한 답변을 줘야 한다.
Q9: What is your occupation?
(Q9: 무슨 일을 합니까?)
A9: I am a student / teacher / banker / designer/ nurse ...
(A9: 저는 학생/선생/은행원/ 디자이너/ 간호사입니다.)
입국 심사원들은 여행객들이 입국하여 불법으로 일할 것을 걱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자를 발급받을 때 재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비자를 발행할 때 심사를 거쳤기 때문에 입국 심사 시에는 편하게 사실대로 답변하면 된다.
Q10: Do you have any family or relatives living here?
(Q10: 친척이 여기에 살고 있습니까?)
A10: Yes, my auntie / uncle / cousin / grandparents / mother / father / sister / brother is / are living here. / No.
(A10: 네, 제 이모 / 삼촌 / 사촌 / 할머니, 할아버지 / 가족 / 아빠 / 언니/ 남동생이 여기에 살고 있습니다. / 아니오.)
가끔 친척이나 가족이 살고 있는지 묻는데 솔직하게 답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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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