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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May 07. 2017

여행 할 때 생기는 다양한 상황들

여행하다 보면 이런 상황, 난감하죠?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설마 나한테도 일어나겠어’ 싶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 늦잠을 자서 비행기를 놓치거나 수화물 분실 혹은 여행을 하다가 소매치기를 당했다던지 등 다양한 상황을 말이다. 이런 다양한 상황들을 미리 대처방법을 알아두면 나중에 비교적 차분히 대처를 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여행 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들과 그것에 대한 대처 방법들을 소개한다.



1. 지갑 및 현금을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먼저 소매치기로 인한 분실을 막기 위해 귀중품과 현금은 객실 내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현금은 당일 사용할 만큼만 소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소매치기를 당했거나, 지갑이나 현금을 도난당했을 경우 일단 인근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며 상황을 설명하면 관련 신고 서류를 전달받을 것이다. 경찰관은 작성한 서류를 토대로 몇 가지 질의 후에 조서를 작성해준다. 이 조서는 한국에 돌아가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할 증거 서류가 되니 꼭 챙겨가야 한다. 만약 카드를 잃어버렸다면, 즉시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해야 타인이 사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연락할 수 있는 은행의 핫라인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현금을 잃어버려 여행비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 외교부의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이용하자. 국내에서 외교부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해당 재외공관에서 현지화로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1회 미화 최대 3000달러까지 가능하다.




2. 여권을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여권을 분실했을 때는 현지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여 신고를 하고, 여권 분실 증명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재외 공관으로 가서 여권 분실 증명서, 여권용 사진 2장, 여권번호, 여권 발행일 등을 적은 서류를 제출한다. 발급 기간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분실한 여권 비용이 처리될 수도 있으니 여행 보험회사에 연락하는 것 잊지 말자. 또한, 임시여권을 만들기 위해 2~3장의 증명사진과 여권 사본을 미리 챙겨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그리고, 여권은 쉽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둬도 좋다.




3. 면세품을 찾지 못하고 출국할 경우


출국 시간이 촉박하여 면세품을 찾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돌아오는 비행편에 공항에서 픽업하거나, 집으로 배송 받기 어렵다. 따라서, 면세품을 구매했는데 부득이한 이유로 인도받지 못했다면, 직접 면세점으로 전화하여 여권번호 혹은 아이디를 말하고, 본인확인을 한 후 환불 및 카드 취소를 의뢰해야 한다. 그렇다면 2주 후로부터 취소가 된다. 만약 30일 이내에 재출국 일정이 있다면 날짜를 다시 변경해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재출국 2~3일 전까지 반드시 연락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4. 수하물이 제때 도착하지 않거나 분실했을 경우


항공사 후기를 읽다 보면 수하물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급하게 옷가게에서 싼 옷을 구매해서 버텼다는 글들이 눈에 띄곤 한다. 될 수 있으면 그런 항공사는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수하물을 받지 못했다면, 먼저 항공사의 카운터로 가서 항공사에서 연락할 연락처를 받아, 세면도구와 같은 필수제품이 든 가방을 제공받는다. 가방이 도착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항공사에서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분실된 수화물의 경우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기도 하니 사항을 잘 꼼꼼히 필요가 있다. 


만약 짐을 수화물 찾는 곳에서 나온 후에 잃어버린 것이라면 항공사에 연락을 할 것이 아니라 경찰에 연락을 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혹시 수하물을 분실해서 항공사에 보여줘야 할 경우를 대비해 여행가방의 사진을 미리 찍어두자. 복용약, 안경, 콘택트렌즈, 그리고 귀중품 등은 휴대 가방에 넣고, 혹시 모르니 여벌의 옷을 챙기면 좋다. 짐을 부칠 때, 승무원이 올바른 도착지 태그를 붙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5. 수하물 무게 한도를 초과한 경우


애초에 가방에 많은 것을 넣어 갔거나 여행지에서 쇼핑을 많이 하면 돌아올 때 수하물 무게 한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발생한다. 휴대용 저울을 챙겨가 가방 무게가 초과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일단 무거운 짐 몇 개를 빼서 다른 가방에 넣어서 무게를 조절해보자. 예를 들어 기내에 반입할 백팩이나 캐리어 등 말이다. 승무원들에게 잘 보이면 무게가 조금 초과했더라도 운좋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해외 저가 항공사는 규정이 깐깐하니 기대를 버리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무거운 코트나 신발을 여행 가방에 넣는 대신 입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6.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



늦잠을 자거나 시간을 잘못 알아서 혹은 공항을 잘못 가서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 여행객의 실수로 비행기를 놓쳤다면 항공권 규정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고 항공권을 변경하거나, 기존 항공권을 환불하고 새 항공권을 예약하면 된다. 항공권을 재예약해야 한다면, 가장 저렴한 옵션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자. 공항 카운터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이다.

 만약 전 비행기가 지연돼서 환승을 못 하게 된 경우, 그 다른 항공편을 제공해준다. 만약 다음 연결편 환승이 여의치 않아 1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호텔숙박비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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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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