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라도 여행 경비를 절약하면 핵이득!
아무리 저렴하게 여행을 한다고 해도 여행 자체는 목돈이 들기 마련. 때문에 여행 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매번 남는 돈이 얼마인지 확인 하느라 시간을 오래걸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여행 가계부 앱(애플리케이션) 을 이용해보자. 잘 찾아보면, 일본/홍콩/유럽/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화폐를 기준으로 데이터 없이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있다. 미리 설정한 환율대로 원화로 사용금액이 표시되어 지금까지 지출한 돈과 남은 돈이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해외여행 시에 매번 남은 돈이 얼마나 되는지 현금을 셀 필요가 없다. 어플에 따라서는 해외여행 일정도 기록을 할 수 있고, 개인 sns에 공유가 가능한 기능이 있어, 해외여행 일정 관리 및 해외여행 시 경비 지출을 줄이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예약 환전은 은행에 환전 기준 금액을 정해두면, 본인이 원하는 환율이 됐을 때 자동으로 환전해주는 기능이다. 보통 환율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적당한 환전 시점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설정해두면 편리하다.
이 외에도 각 은행의 환율 우대 정책을 잘 살펴보면 환전 시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어플의 경우, 주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환율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우대해주는데, 다만 300달러 이상 환전해야 하며, 달러, 유로, 엔화 환전 시에만 90% 우대가 가능하고 그 외에는 50% 우대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국민은행의 리브환전 역시 비슷한 환전 수수료 우대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리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예약 환전을 신청 후 공항에서 수령하거나, 가까운 은행에서 받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다. 수령 시, 신청했을 때 받은 예약 번호와 여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프라인으로 환전할 경우 높은 환전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서울역 환전센터이다. 국민, 기업, 우리은행 등 세 개의 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우대 쿠폰 없이도 최대 80~90% 환전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연중무휴로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오프라인 환전시 한 가지 팁은 더하자면 외환시장이 마감되는 오후 3~4시에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시간을 잘 맞춰보자. 만약 여행 전까지 서울역까지 찾아갈 만큼 시간이 넉넉지 못하다면 본인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공항 환전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공항 이용객들 대부분이 일회성 환전 이용객이며, 입점 시에 공항 임대료가 비싸 수수료도 높게 책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환전을 해두는 것이 좋다.
모든 여행 경비를 현금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신용카드 중에서는 해외 이용 금액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가 있다.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로 적립 혹은 캐시백 적립을 해주는 시스템인데, 미리 본인의 주거래 은행에 문의하여 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놓아야 한다. 신용카드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한다는 것. 원화로 결제할 경우 결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가 붙어 최종 금액은 더 비싸지므로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수수료가 덜 붙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동남아 여행 시엔 무조건 달러로 환전해갈 것을 추천한다. 동남아는 달러 유통량이 적어 한국보다 달러 가치가 높기 때문에, 원화→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달러→현지통화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좋다. 또, 데이터 로밍 비용을 아끼려면 포켓 와이파이나 현지 usim을 이용해보자. 현지 usim 경우 일정량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로밍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만약 일행이 많을 경우,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해보자. 한 대만 빌리면 최대 5명까지 모두가 와이파이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통신사 로밍보다는 포켓 와이파이 대여가 훨씬 저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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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