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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Sep 01. 2017

알차게 즐기는 오키나와 3박4일 자유여행 코스

일본 최고의 휴양지! 오키나와를 알차게 즐겨보자!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비행기로 약 두시간 거리라 가벼운 짐으로 방문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이다. 아름다운 바다, 울창한 푸른 숲이 남아 있는 대자연, 류큐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세계유산 등 즐길 거리가 많고, 하와이와 같은 위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유유자적한 날씨를 즐기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기 제격이다. 스카이스캐너가 오키나와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1. 오키나와 날씨



오키나와는 일본의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섬 전체가 아열대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22도이다. 겨울까지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오키나와는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 것은 아니다.

5월부터 6월까지는 장마, 8월과 9월은 태풍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는 편이다. 일기예보를 잘 체크해서 비 오는 날에는 츄라우미 수족관을 방문하는 등 실내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11월부터 3월은 바다에서 수영하기는 조금 춥기는 하지만, 한국의 날씨보다는 훨씬 따뜻해 여행을 다니기에 적당하다. 



2. 오키나와 교통편


오키나와에는 나하 시내에서 '유이레일'이라 부르는 모노레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지만, 섬 전체로 아우를 때, 버스를 이용한 투어상품도 출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대중교통은 아직까지 미흡한 상태다. 

나만의 방식으로 오키나와를 즐기고 싶다면 차를 렌트해 여행을 하는 편이 시간도 절약되고 훨씬 편하다. 

스카이스캐너로도 차를 쉽게 렌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3.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코스


1) DAY 1

flickr/Yusuke Umezawa


첫째 날은 나하 공항 주변을 기점으로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하 국제 공항 인근에는 14세기에 번영했던 류큐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들이 많다. 다이니쇼시왕통의 역대 류큐 국왕이 잠들어 있는 능묘인 '타마우돈'과 국왕의 거성이자 류큐왕국 시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였던 '슈리성', 왕가의 별장이자 중국 황제의 사신을 접대하는 장소였던 '시키나엔'은 오키나와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류큐 유적들이다.


flickr/Stefan Krasowski

문화유산을 구경한 후에는 오키나와 최대 번화가인 '국제 거리'로 가서 쇼핑하거나 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자. 토산품 가게와 레스토랑, 쇼핑센터, 호텔 등이 모여 있어 언제나 관광객으로 활기가 넘친다. 특히 국제거리 끄트머리에 있는 포장마차 촌은 꼬치구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한다.


TIP. 공항에서 나하시내까지 '유이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국제거리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이동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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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AY 2





둘째 날은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닷속을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마에다미사키 근처에 있는 푸른 동굴은 오키나와의 다른 스노클링 명소보다 조금 더 특별한 포인트가 있다. 수면의 푸른 빛이 동굴 안으로 반사되어 동굴 안이 파랗게 물들어 아름답고 신비로운 광경을 만든다. 


flickr/Alan Wat


스노클링을 즐긴 후 목가적인 요미탄 도자기 마을로 가 요미탄 츠보야 스타일 도자기, 요미탄 야마 도자기, 요미탄 야마 도자기 키타 가마 등 다양한 오키나와 전통 도자기의 매력을 느껴보고 넓게 펼쳐진 천연 잔디밭과 푸른 바다, 코끼리 모양의 기암절벽이 인상적인 만자모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해가 질 무렵 선셋 비치로 넘어가 수평선 사이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식사, 쇼핑 및 다양한 어뮤즈먼트를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에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다. 




3) DAY 3



flickr/Kazuhiro Tsugita


셋째 날은 오키나와 북부로 떠나보자. 코우리 섬은 둘러보는 데 자동차로 2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은 섬이다. 코우리 섬은 아담과 이브 전설이 전해져와 “사랑의 섬”이라고도 하는데 바다에 있는 하트 모양의 바위가 인기다. 코우리 섬 사이를 잇는 코우리 대교는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오키나와에서 꼭 가봐야 하는 명소 중 하나인 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수족관으로 거대한 고래상어, 쥐가오리를 비롯하여 산호, 열대어, 심해어까지 740여 종의 바다 생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돌고래쇼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쿠로시오 바다' 라고 불리는 대형 수조는 약 7,500톤의 수압을 견딜 수 있을만큼 튼튼하다. 수조 안으로 환하게 비치는 자연광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와 바다상어를 볼 수 있어 오키나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Tip) 츄라우미 수족관 정보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까지)
- 주소: 424 Ishikaw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Prefecture 905-0206 일본
- 입장료 (6세 미만 무료) 
성인 1,850엔 / 고등학생 1,230엔 / 초중학생 610엔 (16시 입장 이전 요금)
성인 1,290엔 / 고등학생 860엔 / 초중학생 430엔 (16시 입장 이전 요금)


flickr/Kentaro Ohno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에서 길게 뻗은 가로수길에서 산책 삼아 걷거나 자전거를 빌려 마을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오리온 해피파크에서 공장 견학과 맥주 시음을 하며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오리온 맥주의 매력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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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 4




flickr/Eiji Anzai



오키나와의 마지막 날. 그냥 오키나와를 떠나기가 아쉽다면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 치넨미사키 공원으로 가서 푸른 바다와 잔디가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보길 추천한다. 그러나 그늘 한점 없어 오후에 가면 상당히 더울 수 있으니, 렌터카를 반납하고 인근 아시비나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는 방법도 있다. 나하공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명품 브랜드를 비롯하여 의류, 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샵이 밀집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Tip) 아시비나 아울렛 정보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 주소: 901-0225 Toyosaki 1-188, Tomigusuku city, Okinawa pref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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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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