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자!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자유 '여름휴가'. 길게는 최고 9일까지 다녀올 수 있지만 업무 스트레스 혹은 자금의 압박 때문에 장기간 여행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스카이스캐너가 2박 3일이면 충분한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소개한다.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2박 3일 해외여행. 먼 곳으로 떠나게 될 경우는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은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가장 적합하다. 그중 후쿠오카는 비행기로 1시간 남짓 거리인데다 개성 있는 부티크와 특색 있는 먹거리, 그리고 근교에 온천 유후인이 있는 등 체험해볼 것들이 풍부해 인기가 많다.
중국에서 가장 발전하고 있는 경제도시 상하이. 상하이는 가장 중국스러운 옛 모습과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아름다움 두 가지의 상반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상하이의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유럽 느낌이 나는 주자이오, 상하이 명물인 높이 468m의 방송탑 동방명주, 상하이의 삼청동 티엔즈팡, 그리고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톈디의 세련된 모습을 보면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반면 명나라, 청나라 시대 정원 유유안의 앞 거리는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중국의 전통미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홍콩 여행 시 마카오를 패키지처럼 함께 가곤 하지만 단독으로 가도 좋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세나도 광장을 기점으로 군데군데 자리 잡은 30개의 세계 문화유산은 마카오의 최대 관광코스이다. 또한 아시아의 베네치아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베네치아를 축소화한 것 같은 베네치아 호텔, 화려한 카지노 역시 여행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매캐니즈처럼 동서양 문화가 적절히 융합되어 있는 마카오에서만 먹을 수 있는 퓨전 음식들도 놓치지 말 것.
도심 여행보다 휴양지를 선호한다면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사이판을 추천한다. 차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로질러 가는 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아담 규모의 사이판은 2박 3일 해외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이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인 무인도 마나가하 섬은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한낮에는 해변에서 유유자적 보내거나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밤에는 야시장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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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