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지 러시아! 러시아 여행 추천 도시 4
2018 월드컵 개최지로 떠나자!
2018 러시아 월드컵과 함께 러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여름은 백야 현상으로 낮이 길어져 여행을 즐기기도 좋다. 스카이스캐너가 러시아 항공권 구매 Tip과 러시아 여행 추천 도시 4곳을 소개한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flickr / Kate Brady러시아 최대 도시 모스크바는 대부분의 관광지를 지하철로 이동 가능해 뚜벅이 여행자도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도시다. ‘테트리스’ 게임의 배경으로 알려진 성 바실리 대성당과 레닌 묘, 역사박물관, 굼 백화점 등으로 둘러싸인 붉은 광장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다양하다. 특히 세계 아름다운 지하철로 손꼽히는 모스크바 지하철은 역마다 색다른 화려함을 자랑해 지하철 투어를 따로 진행하기도 하니 투어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다.
북쪽의 베네치아, 상트페테르부르크
flickr / Wilson Hui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북서부에 위치해 동유럽 여행 코스로도 함께 찾는 곳이다. 특히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러시아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미술관, 20여 개의 궁전과 수백 개의 화려한 분수를 자랑하는 여름 궁전, 북쪽의 베네치아라 불릴 만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운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 시 놓치지 말자. 백야 현상이 진행되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에는 백야를 즐기는 축제가 열리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
flickr / Alexxx Malev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저렴한 물가와 짧은 비행시간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블라디보스톡.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여러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어 항공편을 선택하는 폭도 넓다. 맛집과 카페가 가득한 아르바트 거리, 산책을 즐기기 좋은 해양공원, 블라디보스톡의 심장인 혁명광장 등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집중돼 있다. 특히,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니 해산물을 즐기고 오는 것도 잊지 말자!
물가 저렴한 여행지, 하바롭스크
flickr / Raita Futo아무르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도시 하바롭스크는 주요 관광지가 모여 있어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다. 하바롭스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하바롭스크의 심장으로 불리는 레닌 광장은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공간이다. 또, 하바롭스크의 랜드마크인 우스펜스키 성당, 현지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중앙시장, 참전용사를 기리는 영원의 불꽃 등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하바롭스크는 버스비 20루블(한화 약 350원), 커피 한잔 70루블(한화 약 1200원), 1인 식비 300루블(한화 약 5200원) 내외로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다.
Tip. 오는 7월 2일부터 대구와 하바롭스크를 오가는 항공편이 운항을 시작해 대구에서도 하바롭스크를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 항공에서 신규 취항한 이 노선은 월 ·목 ·토요일 대구에서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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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