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재개장 소식을 기다렸다면? 놓치지 말자 보라카이 여행 꿀팁!
지난 4월 26일, 환경 재건을 위해 잠정 폐쇄되었던 보라카이가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오는 10월 26일부터 재개장한다. 물론 새로이 단장하기 전에도 전 세계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대표 휴양지였던 보라카이였기에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워졌을 보라카이의 모습이 기대된다. 스카이스캐너가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에게 보라카이에서 즐겨야 할 4가지 필수 코스와 함께 환경 기준 통과한 호텔을 추천한다.
인천 출발 보라카이 직항 항공편의 경우 약 4시간 35분 소요된다. 폐쇄 전에는 국내 저가항공사 에어 서울, 진에어 그리고 외항사로는 필리핀 항공이 직항 노선을 운행했지만 6개월간의 폐쇄 기간 동안에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지 않았다. 하지만 10월 26일 보라카이 재개장 소식과 함께 10월 28일부터 필리핀항공의 인천-보라카이(칼리보 국제공항) 직항 노선이 재개될 예정이다. 보라카이 재개장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항공권을 빨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할 수 있기 때문!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에서는 재밌는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전보다 훨씬 깨끗해진 보라카이의 자연 속에서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겨보자. 호핑투어와 스쿠버다이빙으로 에메랄드 빛 바닷속 세상을 구경하고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는 바다 위를 나는 패러세일링으로 저 멀리 날려보자. 해가 지는 저녁에는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낭만적인 선셋 세일링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보라카이를 떠나기 전,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 투어 예약을 미리 해도 좋고 현지 여행사를 이용한다면 전날 혹은 당일 예약이 가능하니 내 일정에 맞게 자유롭게 즐겨보도록 하자.
Tip. 보라카이에서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않도록 하자. 쓰레기를 버리다 걸리면 벌금이 부과되니 주의하자.
타지에서의 현지 먹거리 체험은 언제나 설렌다. 낯선 곳에서 먹는 낯선 음식은 그동안 먹어왔던 음식과 다른 색다른 경험을 주기 때문이다. 로컬 식당이나 재래시장은 아무래도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식당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니 새로운 음식 문화를 도전하기엔 더할 나위 없다.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한 불랄로, 필리핀식 치킨 로스트 치킨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하니 참고하자. 또 재래시장은 방문한다면 신선한 열대 과일을 그 자리에서 사 먹는 것도 잊지 말자. 우리니라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쇼핑. 이왕이면 현지 느낌 제대로 나는 물건을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 보라카이에는 현지인들이 손수 제작하는 수제 소품들이 많다. 직접 정성 들여 깎은 목제 장식품부터 본인만의 이니셜을 새긴 열쇠 고리 팔찌 등의 액세서리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단 하나뿐인 아이템을 기념품으로 간직하는 것도 좋고 소중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단, 조개와 산호 등으로 제작된 기념품의 경우 환경 보호를 위하여 지양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문화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현지 언어로 보라카이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기본적인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와 같은 간단한 인사들은 미리 알아가 보자. 보라카이는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식당, 카페, 액티비티 구역이 많아 현지인들이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오는 경우도 많다. 이때 현지 언어로 서로 인사한다면 특별한 추억과 이야깃거리가 남을 것이다.
Tip. 보라카이 사용 언어는 필리핀어(따갈로그어)이니 간단한 인사말을 참고해보자.
- 아침 인사 Magandang umaga po(마간당 우마가 뽀)
- 오후 인사 Magandang hapon po(마간당 하포 뽀)
- 저녁 인사 Magandang gabi po(마간당 가비 뽀)
- 감사합니다. Salamat(살라마트)
- 미안합니다. Pasensya ka na(파센 샤 카 나)
- 맛있어요. Masarap po(마싸랍 포)
- 얼마예요? Magkano ba ito?(마까노 바 이토)
스테이션 1, 2 사이에 위치한 4성급 리조트로 도보로 디몰, 버짓 마트, 에메랄드 비치까지 이용 가능한 헤이븐 스위트를 추천한다. 이곳은 가성비 좋은 가격과 시설과 함께 친절한 직원 서비스로 만족도 높기로 유명한 곳. 2016년 오픈한 비교적 신규 리조트로 깔끔한 시설과 쾌적하고 넓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내 야외수영장, 풀 서비스 스파,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완비되어 있어 럭셔리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매일 뷔페식 아침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어 더욱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참고하자.
평점 8.5 / 10.0
1박 가격, 2인 기준 - 120,854원 (11월 15일 숙박 시)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안락한 분위기의 리조트를 찾는다면 7 스톤즈 보라카이 스위트를 참고하자. 3인부터 7일까지 숙박 가능한 리조트로 넓은 객실과, 리조트 내 레스토랑, 라운지 바, 야외 수양장, 스파 시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 수영장, 탁아 서비스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시설 및 서비스가 제공되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리조트 내 헬리콥터 투어, 패러세일링, 자전거 대여, 스노클링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도 이용 가능하니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
평점 8.3 / 10.0
1박 가격, 2인 기준 - 127,825원(11월 15일 숙박 시)
스테이션 2, 해변 바로 앞 위치한 4성급 리조트, 레드 코코넛 비치 호텔. 지리적 위치가 좋은 이호텔은 근처 디몰도 가까이 있어 보라카이의 밤을 즐기거나, 여행과 쇼핑, 먹방을 즐겨하는 청춘들에게 추천하는 리조트다. 2인부터 4인까지 다양한 타입의 여행객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호텔 내 야외 수영장, 비치 바, 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만족도 높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헤이븐 스위트 호텔과 마찬가지로 뷔페식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요금 지불 시에는 공항 셔틀, 페리 터미널 셔틀 등이 제공되어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한다.
평점 8.5 / 10.0
1박 가격, 2인 기준 - 135,395원 (11월 15일 숙박 시)
글 ㅣ스카이스캐너
사진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