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신규취항! 푸꾸옥이 품고 있는 추천 여행 스팟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베트남! 각각의 도시마다 다양한 얼굴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베트남 여행의 매력이 한층 더해질 예정이다. 오는 12월부터 비엣젯항공이 인천 - 푸꾸옥 노선을 신규취항하기 때문. 약 5시간 30분의 비행 후에 도착한 베트남 남서부 푸꾸옥에서 여행자들은 푸꾸옥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진주섬'이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경관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푸꾸옥! 스카이스캐너가 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환상적인 해변으로 둘러싸인 푸꾸옥 섬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 롱 비치(Long Beach)는 푸꾸옥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명소 중 하나. 20km의 긴 해안선을 따라서 호텔과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다. 호텔에서 바라다보는 오션뷰 전망은 물론,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바라보는 풍경은 여행의 아름다운 순간을 장식해줄 것.
푸꾸옥 시내인 즈엉동(Duong Dong)은 현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야시장이 있다. 마켓에 늘어선 점포의 불빛을 따라 걷다 보면 맛있는 냄새가 유혹하는데, 즈엉동 야시장의 하이라이트인 먹거리. 바다 고동, 새우, 가재 등 푸꾸옥의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먹거리를 즐긴 후엔, 푸꾸옥 특산품인 진주 공예품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목걸이와 반지 등 질 좋은 진주로 만든 액세서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으로 여행자들을 반기는 사오 비치 (Sao beach).
섬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사오 비치는 푸꾸옥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맑은 바닷물과 얕은 수심으로 바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날 좋을 때, 사오비치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에메랄드빛 바닷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다 보면 푸꾸옥에서의 휴양이 더욱 완벽해질 것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푸꾸옥 섬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푸꾸옥 국립공원(Phu Quoc National Park). 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푸꾸옥 국립공원은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밀림이 펼쳐져 있는데, 울창한 숲과 계곡, 야생 희귀동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다. 일반 여행객에게는 일부만 공개되어 있어 푸꾸옥 여행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 시기와 베트남 전쟁 시기에 사용하던 정치범 수용소로, 현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코넛 수용소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식량으로 사용되었던 것이 코코넛이며 갇혀 있던 사람들이 코코넛을 다 먹은 뒤 그 껍질로 당을 파서 탈출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겹겹이 둘러쌓인 철조망과 감시 타워 등을 관람하다 보면 참혹했던 과거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한다. 여행하는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것도 여행하는 한 방법이다. 베트남 역사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