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벚꽃놀이 명소 근처 호텔 추천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한 준비
한국보다 조금 이른 봄을 만나고 싶다면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으로 봄 여행을 계획해보자. 3월 중순부터 4월에 일본을 찾는다면 도시 곳곳마다 분홍빛 벚꽃으로 가득한 장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여행하기 가장 좋은 벚꽃 시즌! 오키나와, 후쿠오카, 오사카 등 다양한 여행지들이 있지만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벚꽃 명소들로 가득해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도쿄에서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벚꽃놀이 명소들과 근처 호텔까지 소개한다.
도쿄 벚꽃놀이 명소와 근처 호텔 5
1. 신주쿠교엔
Flickr @torne도쿄 신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으로 손꼽히는 신주쿠교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지만 정원과 들판, 호수가 있을 정도로 넓은 규모에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휴식 공간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봄이 되면 신주쿠교엔에 있는 1,300그루의 벚꽃 나무들이 활짝 피기 때문에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어 봄 도쿄 여행을 계획한다면 신주쿠교엔에서의 시간은 필수. 벚꽃의 종류도 다양하고 비교적 오랫동안 개화하기 때문에 개화 시기보다 조금 늦게 찾아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도큐 스테이 신주쿠
JR 신주쿠역 및 신주쿠 산초메역에서 가까운 가성비 호텔. 역세권에 자리한 호텔답게 대중교통은 물론 쇼핑과 관광 모두 즐기기에 편리한 위치를 자랑한다. 저렴한 가격대에 친절한 서비스, 깔끔한 객실 컨디션까지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가질 수 있으며 싱글룸부터 3인까지 숙박 가능한 다양한 객실 타입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싱글룸을 제외한 2인 이상 객실에는 성능 좋은 드럼 세탁기도 있어 간단한 빨래도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일식, 서양식으로 제공되는 뷔페 조식도 알차서 든든히 배를 채우기 좋다.
2. 우에노 공원
Flickr @Douglas Perkins도쿄의 유명 공원 중 한 곳인 우에노 공원. 봄이 되면 우에노 공원은 1,200그루가 넘는 벚꽃 나무들을 비롯해 우에노 공원 벚꽃 축제까지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우에노 공원의 벚꽃을 제대로 즐기려면 밤에도 꼭 들러보자. 해질녘부터 벚꽃길을 따라 홍등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야간 라이트업으로 밤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다.
미마루 도쿄 우에노 노스
작년 2월 오픈한 우에노 신상 호텔. 일본에서 보기 힘든 취사 가능한 아파트형 호텔로 가족 여행객 또는 4인 이상 여행객들이 머무르기에 좋다. 2가지 타입의 4인용 객실부터 최대 6인 숙박 가능한 객실까지 보유하고 있어 대가족 여행으로도 제격! 각 객실마다 냉장고, 식기류, 프라이팬, 인덕션까지 완비된 주방을 갖추고 있어 간단히 음식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니 참고하자. 일반 호텔과 다르게 숙박 기간 동안 청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요청 시, 별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3. 스미다 공원
Flickr @Yoshikazu TAKADA스미다 공원은 도쿄 스미다 강을 따라 64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펼쳐져 있어 우리나라의 여의도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400년 전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온 도쿄의 대표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스카이 트리와도 가깝기 때문에 벚꽃과 스카이트리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벚꽃 축제도 열려 다양한 부대 행사의 즐길 거리도 더해진다. 낮과 밤 모두 좋지만 스카이 트리의 반짝이는 야경까지 함께하고 싶다면 밤에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슈퍼 호텔 아사쿠사
아사쿠사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가성비 호텔. 쇼핑 및 관광 지역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 주변으로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편. 호텔 역세 저렴한 숙박비에 시설, 서비스까지 뛰어나 알뜰 여행객들의 인기가 높다. 체크인 시 투숙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어메니티 중 5개를 고를 수 있으며 베개, 잠옷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호텔 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매일 아침 제공되는 무료 조식 또한 이곳의 자랑! 계란부터 낫토, 빵, 음료까지 푸짐하게 제공되니 참고하자.
4. 아스카야마 공원
Flickr @Guilhem Vellut에도 시대부터 서민의 꽃놀이 명소로 알려지며 현지인들 사이에서 친숙하게 자리 잡은 공원. 약 650그루의 벚꽃 나무들이 있으며 공원 내 도쿄 최단 모노레일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탑승 시, 약 2분 정도 소요되어 짧게 즐길 수 있지만 밖으로 내다보는 노면 전차와 벚꽃 풍경이 아주 유명하니 꼭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모노레일 외에도 박물관, 놀이동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벚꽃을 감상하며 가볍게 다녀오기에도 좋다.
도쿄 게스트하우스 오우지 뮤직 라운지
오우지역 근처에 위치한 친숙한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 한적한 골목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어 조용하게 쉴 수 있으며 1층은 라운지 겸 카페, 2층은 객실로 운영하여 편안하게 휴식을 가질 수 있다. 도미토리, 더블룸 타입의 객실을 제공하며 객실에 따라 전용 욕실도 갖춰져 있어 투숙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 가끔 1층에서는 작은 규모의 라이브 공연과 투숙객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즐길 수 있는 파티도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자. 아스카야마 공원과도 가까워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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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구로가와 강
Flickr @Dick Thomas Johnson색다른 벚꽃 명소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메구로가와 강. 약 4km의 메구로가와 강을 따라 800여 그루의 벚꽃이 피기 때문에 벚꽃 시즌이 되면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려는 커플들로 가득하다.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객,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사쿠라 벚꽃 축제도 열리기 때문에 다소 복잡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벚꽃길을 따라 카페와 레스토랑들도 가득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호텔 썬루트 시나가와 씨사이드
시나가와 씨사이드 역과 연결되어 있는 3성급 호텔. 객실에서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객실 컨디션, 조식도 만족스럽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객실마다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침대와 마사지 의자가 있으며 어메니티도 풍족하게 갖춰져 있어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매일 아침 제공되는 조식에는 일식, 서양식 메뉴들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크루아상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니 꼭 즐겨보길 추천한다. 바로 옆에는 이온 몰도 있어 간단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