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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Mar 26. 2019

중남미의 보석, 쿠바 여행 준비 과정과 추천 여행지 3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그곳



매년 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남미 여행지, 쿠바는 그중에서도 보석 같은 나라로 꼽힌다. 최근 모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속의 배경지로도 선택되면서 더욱 관심을 끄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낯설고 정보가 부족한 지역이니만큼 여행을 위해서라면 면밀한 준비와 정보가 필요할 것! 쿠바로의 여행을 위한 정보와 추천 여행지를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Unsplash @Persnickety Prints




쿠바 여행 준비 A to Z



1. 치안


Flickr @Pedro Szekely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 나라, 쿠바(Cuba). 치안이 불안정한 다른 중남미 도시에 비해 외국인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치안상태가 좋은 나라 중 한 곳이다. 그렇다고 해도 어느 나라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치기나 절도와 같은 범죄는 있을 수 있으니 지갑이나 여권과 같은 소지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여권을 분실할 경우, 쿠바에는 우리나라 대사관이 없기 때문에 주 멕시코 대사관(+52-55-5202-9866)을 통해 여권발급을 진행해야 하니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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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차 및 날씨


Flickr @Miguel Discart


쿠바는 한국보다 13시간이 늦다또한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연평균 기온은 25.5도로 연중 기온 변화가 적어 대체로 늘 따뜻하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허리케인이 강타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는 것이 좋다.



3. 통화


Pixabay @Mich52413


쿠바의 화폐에는 쿠바 페소인 CUP(내국인용)와 태환 페소인 CUC(외국인용)가 있다. 외국인들이 여행하는 관광명소나, 주요 식당들은 CUC(Peso Convertible, 쿡 또는 쎄우쎄라고 부름)로 지급 가능해 CUP가 없어도 되지만, 현지 식당이나 작은 구멍가게, 시장 같은 곳에선 CUP(쿱, 모네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따라 CUP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두 화폐를 적절하게 잘 활용하여 여행한다면 여행 경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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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지 환전


Flickr @David Stanley


쿠바 현지에서 환전할 계획이 있다면,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유럽연합 유로, 멕시코 페소로 준비해 가면 좋다. 하지만 쿠바에서는 미국 달러가 타 화폐 대비 환전환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미 달러를 제외한 다른 나라 화폐로 준비해 가길 더욱 추천한다.



5. 비자


Flickr @Stephen Colebourne


쿠바는 여행을 위해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다. 여행사의 비자 구입 대행 서비스를 통해 구입하거나 쿠바 입국 직전에 공항에서 구입할 수도 있으며, 경유하는 공항 또는 기내에서 쿠바 관광비자인 여행자 카드(Republica de Cuba Visa – Tarjeta Del Turista)를 구입할 수도 있다. 비자 발급 비용은 멕시코시티 기준, 한화로 약 25,000원 정도이다. 참고로 에어캐나다를 이용할 경우, 항공료에 여행자 카드 비용이 포함되어있으며 기내에서 배부해준다. 관광비자는 두 장의 똑같이 생긴 카드가 붙어 있는 형태로 하나는 입국 심사 시 제출되며, 하나는 출국 시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야 한다. 비자 종이를 잘못 작성했을 경우 재구매를 해야 하니 신중하게 작성하자. 여행자카드(쿠바 비자)는 30일간 유효하며, 입국심사 시 해외여행자 보험 증서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해외여행자 보험 영문 증서를 꼭 지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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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지 추천 3



1. 쿠바의 수도 – 아바나


Flickr @Pedro Szekely
Flickr @Andrew Milligan sumo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팝송의 제목으로도 쓰여 더욱 관심을 받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Havana).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구시가지의 옛 건축물과 신시가지의 현대식 건물들이 서로 공존하면서 자아내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거리 곳곳에 쉽게 볼 수 있는 올드카들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한 여행지이다. 하바나의 유명 관광명소로는 최근 드라마 속에도 등장한 석양이 아름다운 말레콘 비치(Malecon)와 모로 요새(San Pedro de la Roca Castle), 혁명광장과 하멜 거리, 구시가지인 올드 아바나(Havana Vieja) 등이 있으며, 올드카 투어도 있다. 또, 아바나에서는 매년 2월 카니발과 2년에 한 번씩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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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쿠바의 최고 휴양지 – 바라데로


Flickr @Emmanuel Huybrechts
Flickr @Matt Kieffer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나 볼 수 있는 휴양 도시, 바라데로(Varadero). 카리브해를 마주하고 있어, 칸쿤과 같은 환상적인 해변을 즐길 수 있기에 인기가 많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올인클루시브(식사와 드링크, 해양 액티비티와 호텔 프로그램을 수시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또는 호텔이 많아, 여행 비용에 민감한 여행자들에게도 반가운 여행지이다. 환상적인 풍경의 프라이빗 해변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시원한 모히또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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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름다운 항구도시 - 시엔푸에고스


Flickr @Stephen Colebourne
Flickr @Iker Merodio


쿠바 남부 쪽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시엔푸에고스(Cienfuegos). 과거 프랑스 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졌으며 중남미에서 최초로 도시계획을 실행한 도시로, 재건에 힘쓴 책임자의 이름을 딴 도시이다. 아바나에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약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은 스페인 식민지였던 때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신고전주의 건축물 외에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유적 도시로, 많이 찾는 곳으로는 호세 마르티 광장(Parque Jose Marti)과 페레르 궁전(Palacio Ferrer), 파스텔 톤의 회색과 붉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시청사(Palacio De Gobierno), 1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토마스테리 극장(Teatro Tomas Terry) 등이 있다. 이곳에 왔다면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도보로 이곳저곳 골목을 누비며 구경해보고, 바닷가 주변 노점과 상점이 즐비한 기념품 거리나 불레바드 거리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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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사진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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