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자유여행 처음이라면? 도쿄를 즐기는 5가지 방법
끝없는 매력의 도시, 진정한 도쿄를 만나는 법
가장 가깝고 떠나기 좋은 나라 일본. 일본 여행을 처음 떠나거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단연 도쿄로 떠나기를 추천한다. 일본의 중심이자 세계적인 도시 도쿄는 화려하고도 멋진 도심은 물론, 잘 정비된 대중교통으로 유유자적하고 고즈넉한 소도시에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도시 도쿄로 자유여행을 떠나보자.
Pixabay @cegoh도쿄를 즐기는 5가지 방법
1. 다양한 교통패스로
도쿄 시내 둘러보기
Flickr @hans-johnson도쿄로 떠나는 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복잡한 도쿄의 교통 체계와 비싼 요금. 그러나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도쿄 메트로패스와 JR도쿠나이패스를 이용하는 것. 도쿄는 지하철(전철) 체계가 복잡해 보이지만, 그만큼 전 지역이 촘촘히 이어져 있어 목적지가 어디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기가 쉽다. 또한, 패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지하철(전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싼 요금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 그 외에도 공항과 도심을 잇는 왕복 패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시내 이동이 가능하며, 도쿄 도심 한가운데서의 운치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도덴 아라카와센 패스권을 이용해 노면전차 여행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2. 다양한 먹거리 맛보기
Flickr @George N일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시와 해산물 요리다. 일본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이 집합하는 곳이 바로 도쿄에서 가장 큰 수산시장인 츠키지시장일 것이다. 츠키지시장에 아침 일찍 방문하면 갓 잡은 생선으로 만든 초밥과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우에노에 위치한 아메요코시장은 규모가 큰 재래시장으로, 쇼핑 후에 이곳의 별미인 카이센동(회덮밥)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만날 수 있다.
Flickr @chinnian
Flickr @Jose Mella또한 일본은 베이커리와 커피 문화가 오래되어, 개성을 가진 조그마한 로컬 카페가 많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달달한 메뉴의 카페가 많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나카메구로, 다이칸야마, 오모테산도 등이다. 이 지역들은 유니크한 개인 소품숍과 소규모 브랜드숍이 많기로도 유명한데, 그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디저트 카페가 즐비하다. 아이쇼핑을 즐긴 후에,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며 달콤한 디저트로 여행의 피로를 녹여보자.
3. 테마랜드 즐겨보기
Flickr @Cory Denton도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하루 이상의 일정을 투자하여 방문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이다. 디즈니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디즈니랜드만의 다양한 음식 등 즐길 거리가 넘치며, 환상의 나라를 완벽하게 재현해놓아 걸어 다니기만 해도 즐겁고 행복해진다.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아름다운 곳이니 기대해도 좋다.
Flickr @nakashi
Flickr @nakashi또 하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면 오다이바에 위치한 '레고랜드'. 이름 그대로 다양한 레고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도쿄를 재현해놓은 미니어처 레고뿐만 아니라, 키즈카페, 4D 애니메이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오다이바에 간다면 반드시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4. 화려한 야경 감상하기
Flickr @Manish Prabhune
Flickr @Aussie Assault야경 하면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카이트리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스카이트리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그 웅장함에 압도된다. 또한, 스카이트리 안에는 '소라마치 쇼핑몰'이라는 센터가 있어 쇼핑은 물론이고,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도쿄의 상징인 도쿄타워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롯본기에 위치한 '모리타워'. 모리타워 빌딩 내에는 일본 예술의 중심인 모리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전망대를 들른다면 미술관에도 반드시 가보기를 추천한다.
Flickr @Zengame전망대 이외의 도쿄 야경 핫스팟 찾고 있다면, 단연 오다이바가 아닐까? 오다이바는 레인보우 브릿지, 후지테레비, 대관람차 등 한두 가지만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야경 포인트가 많은 곳이다. 먼저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은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후지테레비 본사 건물은 그 외형이 매우 독특하여 마치 먼 미래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반짝반짝 돌아가는 대관람차는 탑승하여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눈을 번쩍 뜨이게 하지만, 탑승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그 화려함에 압도당한다. 쇼핑몰 아쿠아시티에서 이 야경들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하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 중 하나.
5. 조용한 주변 소도시 둘러보기
Flickr @hans-johnson
Flickr @Ted Barrera도쿄에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도쿄 도심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변두리의 소도시로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중에서 가장 핫한 곳은 노면전차 에노덴을 탈 수 있는 가마쿠라~에노시마 코스다. 이 코스는 일본의 유명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지로, 만화에서 보던 여유 있고 소박한 일본의 마을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에노시마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온종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또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하코네는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필수 코스. 하코네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깨끗하고 푸르른 자연을 만날 수 있으며, 일본의 상징과도 같은 후지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료칸에서의 한적한 휴식을 찾는다면 하코네 여행을 추천.
Flickr @nakashi
Flickr @temaki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동네로, 매년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키치죠지. 그렇게 손꼽히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 키치죠지에는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리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는데, 그곳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또한, 이노카시라공원은 도쿄 시민들이 매우 사랑하는 공원 중 하나로, 호수에서 타는 오리배와 우거진 나무가 있어 휴식을 취하고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키치죠지 역시 빈티지하고 개성 있는 로컬 카페 및 맛집, 가게가 많기 때문에 소소한 일본 현지를 경험하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