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자유여행, 가오슝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6가지
요즘 뜨고 있는 대만의 항구도시
단 3시간의 비행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대만!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가오슝은 대만 남부 지방의 최대 도시이자, 세계적인 항구 도시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여행지다. 또한 가오슝은 타이베이와 고속기차로 2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기에, 대만자유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타이베이와 함께 가오슝에도 들러 대만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스카이스캐너에서 가오슝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6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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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에서 즐겨야 할 6가지
1. 보얼예술특구에서 인생샷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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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Yellow Mao대만 가오슝은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적인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 시설을 갖춘 도시로, 부두 근처에서 넓은 부지와 함께 현대적인 색채를 지닌 항구 건축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중 가오슝항 제3 선착장 내에 있는 보얼예술특구는 항구를 개조해서 만든 문화 예술공간으로, 수많은 예술가의 창작물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항구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거리에 펼쳐진 다채로운 분위기의 작품들이 어우러진 보얼예술특구 야외 공간과 가오슝항 바로 옆 서림항선 철도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니, 이곳에서 가오슝 여행의 인생샷을 남겨보자.
2. 가오슝 대표 먹거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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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chaliceks대만 여행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먹거리다. 대만을 대표하는 음식은 우육면, 마라훠궈, 밀크티, 딤섬이 있으며, 항구 도시 가오슝에서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까지 즐길 수 있어 대만 먹방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가오슝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으로 알려진 향원 우육면의 비빔 우육면과 국물 우육면의 가격은 한화 약 4,500원 정도로, 저렴하게 먹방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로 대만의 특산 과일 구아바, 파파야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과일 빙수와 담백한 밀크티까지 즐긴다면 먹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3. 렌츠탄 풍경구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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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travelphotographer식사를 마쳤다면, 렌츠탄 풍경구를 산책하며 대만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시내의 북쪽에 위치한 렌츠담 풍경구는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7.5㎢의 면적의 대규모 공원으로, 거리에는 나무, 정원, 연꽃,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정자와 휴식 공간까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용과 호랑이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건축물 용호탑, 연못 위에 떠 있는 누각 건축물 춘추각, 공자와 관우를 모시는 사원 계명당까지 도보로 천천히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여 대만의 전통을 느껴보자.
4. 치진섬 일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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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tingyaoh가오슝의 먹거리, 볼거리를 즐겼다면, 가오슝의 대표 휴양지 치진섬으로 향해보자. 치진섬은 구산 페리 터미널에서 약 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섬으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페리는 10분 내외의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요금은 약 1,500원 정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섬 한 바퀴를 돌거나 등대에 앉아 섬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치진섬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해가 질 때쯤에는 아름다운 검은 모래 해변에 앉아 일몰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5. 야시장 길거리 음식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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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Thomas Au대만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현지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대만 여행을 할 때는 반드시 야시장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가오슝의 대표적인 야시장은 류허(리우허) 야시장과 루이펑 야시장이다. 류허(리우허) 야시장은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야시장으로, 전반적으로 길이 넓고 거리 곳곳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반면 루이펑 야시장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인의 야시장으로, 길이 좁고 시끌벅적하기에 이동에 불편함이 있지만 류허(리우허) 야시장보다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가능하다면 두 곳을 모두 경험하길 바란다.
<야시장 운영시간>
1. 류허(리우허) 야시장: 주중, 주말 18:00 ~ 01:00 운영
2. 루이펑 야시장: 18:00 ~24:00 운영 (월, 수요일 휴무)
6. 85 스카이타워 야경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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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tingyaoh대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일정은 가오슝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인 85 스카이타워 전망대다. 85 스카이타워는 대만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낮에 전망대에 오르면 가오슝 도심 전경을 눈으로 담을 수 있으며,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망대에는 작은 카페도 있어 도심을 조망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85 스카이타워의 경우, 삼다상권역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전망대 마지막 입장 시간은 21시 30분이니 참고해서 방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