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를 넘어선 대만 여행의 매력! 대만여행지추천 5
요즘 뜨는 가오슝부터 청정 휴양지 펑후까지
대만은 저렴한 물가와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 & 먹거리로 오감만족 여행을 즐길 수 있어 1년 내내 발길이 이어지는 인기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대만 여행 시, 타이페이가 전부인 줄 알았다면 큰 오해! 아기자기한 멋과 로컬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소도시야말로 대만의 매력을 경험하기에 제격이다. 올해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타이페이를 넘어 대만의 다른 여행지들도 한 번에 둘러보자. 요즘 뜨는 가오슝, 평화로운 소도시 타이둥, 청정 휴양지 펑후까지! 스카이스캐너가 대만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Flickr @Mark Kao타이페이 여행 그 이상,
대만 소도시 추천 5
1. 타이중
Pixabay @Philippsaal대만 섬의 중심에 위치한 타이중은 문화, 예술이 녹아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대만의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힐 만큼 화창한 날씨와 편리한 교통편을 자랑한다.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으며 치안도 좋기로 유명한 곳이기에 여성 여행객 또는 혼자 여행 시에도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타이중만의 매력! 1923년에 건축된 주립 도서관부터 밀크티 가게인 춘수당, 로컬 시장인 제5시장까지 역사와 현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하며, 대중교통으로 약 1~2시간 정도 이동하면 장화, 루강, 르웨탄까지 대만의 자연과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근교 여행지도 돌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2. 타이난
Flickr @Pascal Terjan대만에서 식도락 여행이 목적이라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만의 옛 수도이자 맛있는 음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진 타이난에 방문해보자. 대만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학교인 공자묘부터 300여 년이 된 오랜 건물인 대천 후궁, 빈티지한 분위기의 션농지에 등 오래된 명소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건축물 순례를 즐기기에 좋고, 대만의 전통 먹거리와 각종 디저트류로 유명한 맛집들이 가득하다. 루로우판, 우육탕, 망고빙수, 샤오츠 등 대만의 인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타이난의 대표 맛집들은 새벽부터 줄을 길게 서야 하므로 웨이팅은 필수니 미리 한가한 시간대를 알아보고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가오슝
Pixabay @tingyaoh
Pixabay @falco대만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 가오슝! 최근 대만 타이베이 외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는 여행지답게 가오슝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 직항 노선이 취항되었다. 가오슝이 대만 소도시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이유는 바로 이국적인 풍경에 화려한 도심, 대만의 문화재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꽃으로 가득한 연지담과 용호탑, 불광산에서는 대만의 멋을, 치진섬에서는 항구 도시의 매력을, 보얼예술특구에서는 가오슝만의 차별화된 예술적 감성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똘똘 뭉친 가오슝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4. 타이둥
Flickr @Mark Kao
Flickr @ironypoisoning대만의 자연 속에서 오롯이 휴양에 집중하고 싶다면 소도시 타이둥을 주목해보자. 대만 동부에 자리하고 있어 중앙 산맥과 고산들로 둘러싸여 다른 곳보다도 고립된 지형이며, 공기도 깨끗하고 한적한 시골 분위기까지 가득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볼거리 & 즐길 거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 대만에서 가장 많이 쌀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밥맛이 좋고, 피부에 좋은 탄산수를 즐길 수 있는 루예와 즈번 온천 그리고 대만을 넘어 세계적인 열기구 축제로 자리매김한 '타이완 국제 열기구 축제'까지 타이둥에서 열린다. 특히 8월에 타이둥을 방문한다면, 이색 열기구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까지 만끽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5. 펑후
Pixabay @summerchungtw
Flickr @Ming-hsien Lin대만에서 휴양지 못지않은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이라면 펑후가 정답. 대만의 하와이라 불리는 펑후는 6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이 오랜 역사와 청정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S자 모양의 현무암이 썰물 때가 되면 바닷길이 열려 츠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쿠이비산 지질공원'부터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 빠르게 굳어진 '다이궈예 주상절리', 서핑하기 좋은 환경에 아름다운 일몰까지 자랑하는 '관음정'까지 섬 곳곳마다 개성만점 명소들이 가득하다. 연인과 함께라면 펑후 최남단의 섬인 치메이 섬은 꼭 들러보자. 2개의 하트 모양이 겹쳐진 '쌍심석호'로 하트 안에 투명한 바닷물이 넘실거려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이 샘솟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