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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Nov 13. 2019

40만원대로 즐기는 상해 2박 3일 자유여행 일정&경비

가깝고도 매력적인 곳!



주말 혹은 짧은 연차와 함께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상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2시간 15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다녀올 수 있을뿐더러, 국내 LCC를 포함한 다양한 저가 항공 노선이 많기에 20만원 내외의 항공권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해는 중국 전통 분위기를 갖춘 관광지, 세련된 도심 야경, 수많은 먹거리 등 여행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어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스카이스캐너에서 40만원대로 즐기는 상해 2박 3일 여행 일정&경비를 소개하니, 참고하여 상해 자유여행을 계획해보자.


Flickr @xiquinhosilva




상해 2박 3일
자유여행 코스



1Day



1. 호텔 체크인



상해에 도착했다면, 먼저 숙소 체크인부터 진행하자. 숙소는 상해 여행의 중심지이자, 교통이 편리한 난징동루 인근으로 잡는 것이 좋다. 난징동루역까지는 상해 푸동 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탑승해 롱앙루역에서 환승 후 이동할 수 있으며, 약 20분 소요된다. '진지앙 인 난징 이스트 로드 페스트리안 스트리트'는 난징동루 중심부에 있는 더블 역세권 호텔로 짧은 일정에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길 원하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호텔이다. 또한 이 호텔은 깔끔한 룸 컨디션과 1박에 10만원 내로 투숙할 수 있는 가성비를 자랑하니, 참고하여 예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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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징동루


Flickr @Shoeven


숙소 체크인을 마쳤다면, 중국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난징동루를 거닐어보자. 난징동루는 상해 최고의 번화가이자, 상해의 명동이라 불리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세련된 건물이 펼쳐진 메인 거리 뒤편에 예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한 오래된 건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신구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네온사인 속을 거닐며 화려한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또한, 난징동루의 중심에는 아이러브 상하이가 적힌 포토 스팟이 있으니, 잊지 말고 인증샷을 남겨보자.



3. 와이탄


Flickr @Rob-Shanghai


와이탄은 황푸강 서쪽에 자리 잡은 일대를 일컫는 곳으로, 난징동루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쉽게 닿을 수 있다. 총 1.7km에 걸쳐 이어지는 와이탄은 낮보다 밤에 가기 좋은 여행지로 1920년대 조계시절에 지어진 황금빛의 유럽풍 은행 건물들, 강 건너편의 동방명주와 푸동지구 빌딩까지 감상할 수 있는 야경 명소다. 특히 이곳은 화려한 건물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남기는 것은 물론, 맥주 한 캔과 함께 길을 거닐며 낭만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4. 푸동지구 (동방명주)


Pixabay @Atlantios


그다음은 상하이 금융의 중심지인 푸동지구로 향해보자. 푸동지구는 와이탄에서 여객선, 해저터널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푸동지구에서는 123층, 총 516m의 높이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상하이 타워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상해의 랜드마크이자 투명 유리가 있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동방명주, 88층 전망대를 보유한 금무대하 등 수많은 야경 명소가 있으니, 원하는 곳을 선택해 화려한 상해 야경을 감상하며 여행 첫날을 마무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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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y



1. 예원


Flickr @chinakarl


둘째 날 여행의 시작은 상해 여행의 대표 명소이자 상해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 불리는 예원을 추천한다. 예원은 크게 명나라, 청나라 시절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예원 상가, 기념품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예원 시장, 500년의 전통을 가진 정자와 누각, 구국교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예원 정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낮이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기 때문에, 개장 직후 방문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정원을 감상해보자. 예원의 입구 근처에는 남상만두 등의 맛집이 있으니 참고하여 출출한 배를 채우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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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천지


Flickr @NettyA
Flickr @eDNUS Khan


신천지는 상해에서 가장 힙한 곳이자, 거리에 있는 카페에 앉아 유럽풍의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신천지에서는 넓은 대로변을 따라 양옆에 펼쳐진 아기자기한 상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분위기 좋은 야외 노상 레스토랑에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신천지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으니,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해보자.



3. 타이캉루


Flickr @David Hong
Flickr @chunmei chen


상해의 인사동, 예술가의 거리라 불리는 타이캉루는 신천지와는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중국풍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옛 골목 거리로, 거리마다 각양각색의 컨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타이캉루는 수많은 골동품부터 필수 쇼핑 리스트 중 하나인 여인 크림, 차 등 다양한 기념품까지 모두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골목 곳곳에 있는 아기자기한 펍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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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푸강 (야경)


Flickr @bazpics


상해 여행 둘째 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황푸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상해 야경을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람선에서 황푸강 아래에 비친 형형색색의 고층 건물 야경 등 와이탄과 푸동지구를 산책하며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람선은 와이탄과 푸동지구를 넓게 돌며, 약 40분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람선은 배의 규모와 업체, 운행 시간에 따라 상이하니, 사전에 일정에 맞춰 예약하는 것도 좋다. 




3Day



1. 치바오


Flickr @Jiayin Ma


상해에서 가장 가까운 수향 마을인 치바오 여행을 셋째 날 첫 번째 일정으로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강변을 따라 펼쳐진 중국풍의 가옥을 감상할 수 있는 치바오는 도심에서 지하철을 통해 반나절의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치바오역에 도착 후 입구에 있는 좁은 길목에 있는 상점들을 지나면 탁 트인 전경을 만날 수 있으며, 먹자골목에서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한 치바오의 중심의 테라스 창을 보유한 카페에 앉아 라오지에 다리와 나룻배가 떠다니는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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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징시루


Flickr @ah_fotobox
Flickr @Cartas para Elisa


상해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 여행지로는 난징시루를 추천한다. 이곳은 상해의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곳으로, 난징동루와는 다른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기념품 구매 등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난징동루와도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일정을 마친 후 숙소에 맡긴 짐을 찾아 공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난징시루의 인근에는 1,700년의 긴 중국 역사를 담고 있는 상해 최초의 불교사원인 정안사가 있는데, 난징시루의 일정 전후에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상하이 자유여행
2박 3일 여행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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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사진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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