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클래스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까지!
항공권 좌석에 지각변동이 생겨났다. 장거리 비행에서 편리함을 선택하는 여행객이 많아지며 프리미엄 좌석 선택이 높아졌기 때문. 이런 트렌드에 따라 SNS와 동영상 사이트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교 관련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과연 어떻게 얼마큼 변하고 있는 것일까?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2020'을 통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가격 등 2019년 프리미엄 좌석 트렌드를 알아보자.
얼마나 많은 여행객이 프리미엄 좌석을 선택하고 있는 것일까? 성장률은 각각 비즈니스 클래스 18.6%,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16.3%로 나타났다. 실제로 항공사마다 각 좌석의 비중을 높일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만큼 럭셔리한 비즈니스 클래스, 실속과 편안함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해 차별화된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의 선택률은 높아졌지만, 프리미엄 좌석의 가격은 2018년과 비교하여 하락했다. 스카이스캐너의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클래스 가격은 -6.7%,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가격은 -5.8% 낮아졌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서비스 이용,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사 비교 등을 통해 여행의 안락함을 더하고자 하는 더 많은 여행객이 프리미엄 좌석 선택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환율 $1=₩1,167원 기준)
그렇다면 여행객들은 어디로 향하는 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선택했을까? 런던,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 마드리드, 부다페스트 순으로 많이 선택하였다. 최소 6시간 30분(싱가포르 직항 기준) 이상의 중장거리 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선택 비중이 높은 셈. 또한, 최다 선택 노선 기준 작년 대비 -7%에서 -12%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가격이 저렴해졌다.
(환율 $1=₩1,167원 기준)
클래스의 경우 단거리 노선 홍콩 및 장거리 노선 프랑스 파리 등 다양한 루트에서 많이 선택하였다. 특히, 홍콩 노선의 성장률은 95%, 가격 변화율 역시 약 -19%로 두드러진 변화를 보여준다. 이처럼 단거리 노선이라도 특별한 비행을 원한다면 비즈니스 클래스를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