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만 보내기 아쉬운 계절, 여름!
덥다 못해 뜨거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휴가를 떠나도 햇빛에 지치기에 십상이다. 하지만, 시원한 실내에서만 이 계절을 보내기는 아쉬운 법. 어떻게 하면 여름을 이겨낼 수 있을까? 또, 어디에서 여름을 즐기는 것이 좋을까? 스카이스캐너에서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잘 챙겨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살이 그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위해 꼭 챙겨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화상이나 잡티, 기미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단지수가 너무 높으면 피부 자극이 심하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효과가 낮으니 SPF 30~50 사이, PA++ 이상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밖에 나가기 전 30분 전에 발라주고 매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모자나 선글라스로 햇빛을 가리는 것도 잊지 말자.
한낮에는 실내 활동을 한다
햇빛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정도 사이에는 실내 활동을 계획하자.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더위로 금세 지치게 될 테니 말이다. 조금이라도 더 여행지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시원한 그늘이나 실내에 있는 것을 권한다.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갖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혹은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얇은 가디건이나 스카프는 필수
아무리 더운 나라를 가더라도 얇은 가디건이나 스카프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추운 기내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담요를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고, 대부분 얇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가디건이나 스카프를 추가로 덮어주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선 대중교통과 실내의 에어컨 온도가 매우 낮아 추위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더운 바깥과 추운 실내를 번갈아 들어간다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보온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긴 소매 옷을 입는다
더운 날씨에 긴 소매 옷이 웬 말인지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햇빛이 강한 곳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이 더욱 시원하다. 햇빛에 직접 피부가 닿지 않아 따가움도 덜하고, 냉방병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린넨이나 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틈틈이 물을 마셔야 탈수를 예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자.
햇볕에 화상을 입었다면?
해변에서 깜빡 잠이 들거나 낮에 오래 돌아다닌 후 샤워를 하면 어깨나 등이 따끔따끔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뜨거운 햇빛에 화상을 입은 것이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얼음찜질이나 찬물 샤워 등으로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엔 알로에 젤을 발라 진정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이 꿀팁. 열기를 식혀주고 진정시키는 것에 도움이 된다. 열기가 모두 빠져나갔다면 보습제로 거칠어진 피부를 보호하면 된다. 통증이 심하다면 이부프로펜 성분이 들어있는 상비약(애드빌, 이지엔6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응급조치니 심각하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마요르카 - 스페인
스페인 동부 마요르카 섬은 유럽의 손꼽히는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이다. 작고 큰 해변들이 많아 지중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상스포츠의 천국인 것도 잊지 말자. 스쿠버다이빙부터 서핑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리조트도 잘 갖춰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물론 팔마 대성당, 고대 로마 유적지 폴렌티아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제주도 2배 정도 크기라 렌트를 하는 것을 권하며 이비자 섬까지 페리로 2시간 정도 걸리니 화려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함께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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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 일본
홋카이도 여행의 최대 장점을 꼽자면 날씨. 여름 평균 기온이 높지 않아 여행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아기자기 예쁜 항구마을 하코다테, 아름다운 청의 호수, 여름에는 라벤더가 활짝 피어있는 도미타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삿포로 등 많은 여행지가 기다리고 있다. 즐길 것이 많으니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가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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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락 - 태국
여름이 떠나기 전, 카오락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푸켓 공항에 내려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카오락은 시밀란 군도에 속한 섬이다. 조용하고 푸른 바닷가와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밤에는 방니앗 마켓에서 야시장의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다. 정글투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카오락의 재미. 시원한 야자나무숲 속을 걷거나 ATV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으며 대나무 뗏목으로 래프팅을 체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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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ㅣ스카이스캐너
사진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