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억울해요."
"화나요."
"어른들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차별 같아요"
"그건 나쁜 거예요. 어린이도 사람인데 사람을 못 들어가게 하는 것과 똑같으니까요."
'세련된 노인'이나 '깨끗한 남성',
'목소리가 작은 여성'만 손님으로 받는다고 하면 당장 문제라고 할 것을,
왜 어린이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차별하는 걸까?
중요한 차이가 있긴 있다.
그들에게는 싫은 내색을 할 수 없고,
어린이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 있는 엄마에게는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약자 혐오다.
(어린이라는 세계 p.210-211)
어린이에게는 성장할 공간이 필요하다. 공공장소에서도 어린이는 마땅히 '한 명'으로 대접받아야 한다. 어린이라는 이유로 배제하 것이 아니라 어린이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쪽으로 어른들이 지혜를 모으는 게 좋다.
(같은 책 p.202-203)
나는 어린이의 품위를 지켜 주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같은 책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