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친 고등학생도 알면 좋을 직장 내 인간관계 이야기들
1. 직장생활 만족도의 80% 이상은 지내는 사람들에 의해서 좌우된다.
또라이 불변의 법칙처럼 또라이가 없을 순 없지만, 또라이가 나와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그리고 그 또라이가 얼마나 또라이냐에 따라서 직장생활 만족도가 달라진다. 또, 마음에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터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할 사람이 많이 있을 수록 직장은 견딜만 해진다.
2. 직장내 위치가 올라갈수록(본인은 신입사원임), 뒷담화에 노출된다.
그리고 그걸 심지어 전해주는 사람이 있다(얘들이 요즘 **님에게 불만이 좀 많은가보더라구요. 저한테까지 그런 이야기가 들리는 걸 보면). 자기를 걱정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심리를 흔들고 더 나아가 그것으로부터 이득을 보려는 심리이다. 진짜 좋은 사람(즉, 나 같은 사람)은 그 사람이 없을 때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당사자에게 상처가 될만한 정보는 전달하지 않는다.
3. 나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필요 이상으로 나에게 환심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꼭 두 번 세 번 의심해야 한다.
뭔가를 원하고 나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4. 우리나라 정서상 높은 사람이나, 또 친한 사람이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뭘 알아봐달라든지 하는 내용이다. 거절해야 할 때, "안됩니다."라고 하기 어려우면 웃으면서, "제가 좀 곤란해집니다."라고 한다. 더 강하게 부탁하면, "제가 참 난감합니다."(웃으면서..) 두 번 세 번 하면 상대도 왠만하면 알아 듣는다. 그런데 세 번 네 번 부탁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왠만하면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5. 큰소리 치고 살려면 바르게 살고, 구리게 부와 명예를 가졌으면 큰소리 치지 않는 것이 좋다.
구린 사람들이 큰 소리까지 치고 다니면 역풍을 세게 맞는다. 아주 세게...
6.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절대로 남을 비판하지 않는다.
"당신이 그랬잖아요." 이건 최악이다. 또 은근히 배운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 "이해가 충분치 않아서..."(당신이 무식해서 모르는 거에요) 이런 표현은 상대방의 자존감에 상처를 준다. 사람은 상처받은 것을 절대 까먹지 않고, 나중에 당신에게 망신을 줄 수도 있다. 그 사람의 생각이 틀리더라도 고칠 생각 하지 않고, 나중에 행동을 할 때 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된다.
끝. 반응 좋으면 더 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