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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현 Sep 21. 2021

경제학 공부를 할 때 헷갈리는 것들

개인 공부용, 그러나 필요한 사람에겐 언제든 열려 있는

Q에 관한 식은 P에 관하여 정리한다.

경제학 그래프는 독립변수가 세로축에, 종속변수가 가로축에 오는 다소 이상한 모양이므로 생산자잉여, 소비자 잉여 같은 것들을 구할 때 P에 관하여 정리해서 구해야 한다. 

Q = -2P +10 이라고 수요함수가 주어지면, P = - 0.5Q +5 라고 식을 바꿀 수 있다.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

소비자 잉여(문제에서는 주로 삼각형으로 나옴)는 빨간 거(윗 삼각형), 생산자 잉여는 보라색 아래삼각형.

Q가 아니라 P앞에 있는 기울기 값(절대값)이 탄력성이다(탄력성 = e). 

그래프가 수직으로 서 있으며 비탄력적, 수평이면 완전탄력적, 45도 각도로 우상향하면 e=1(소득에서 10%는 담배를 산다, 단위탄력적)


한 수요곡선에서도 점탄력성은 위치마다 다르다. 

윗쪽이 분모라면, 아랫쪽이 분자. 

딱 중간 = 단위탄력적(e=1) 

중간보다 위 = 탄력적(e>1)

중간보다 아래 = 비탄력적( 0<e<1)


두 재화의 교환 비율

두 재화의 교환 비율(상대가격)은 Px/Py이다. 코너해를 주면서 Py/Px로, 즉 반대로 계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매력적 오답을 만든다. 


한계대체율(MRS)가 상대가격(Px/Py)보다 크면 x재를 더 많이 소비해야 할까? 아니면 y재?

정답은 x이다. MRS의 정의 자체가 x 1단위 더 소비하기 위해 줄여야 할 y의 값이기 때문에 MRS가 상대가격보다 더 크면 x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소비한다. 


MUx / MU y  = Px / Py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고, 엄청 여러번 쓴 것 같은데도 문제 풀 때가 되면 종종 헷갈려서 틀린다. 


한계기술대체율은 결국 w(임금)/r(자본비용, 즉 이자율)와 같아질 때 균형 달성된다. 이 경우에도 MRTS > w/r이면 L 즉 노동의 투입량을 늘린다. 

MRTS = MPl(노동의 한계생산) / MPk(자본의 한계생산) 

MPl, w 사람(분모, 임금)은 MPk, r 자본(분자, 이자율)보다 항상 위에 있다. 

*MRTS > w/r보다 크다는 것은 노동의 투입량을 늘린다는 의미이다. 


한계비용(MC)은 평균비용(AC)의 최저점을 뚫고 올라간다. 

평균비용(AC)이 감소하고 있다면 평균비용이 한계비용보다 크다(AC> MC), 반대로 AC가 증가한다면, 한계비용이 평균비용보다 크다.  


평균비용(AC)의 최저점은 평균가변비용(AVC)의 최저점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AC = AFC + AVC로 AC가 더 클 수 밖에 없다. 


평균비용(AC)의 최저점은 손익분기점이고, 평균가변비용(AVC)의 최저점은 조업중단점이다. 

가격이 평균비용보다 낮아도 조업은 계속되지만, 평균가변비용보다 낮으면 조업을 중단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고정비용만 채울 수 있으면 인건비가 안 나와도 자영업자들이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시간에 이 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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