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바다 건-너
잊혀진 섬으로 향한다.
해안의 하얀 모래
바람에 휘날리고,
푸른 파도, 하얀 거품
쏟아 내는 곳.
바닷 속 낮은 바위에서 자라는
초록미역 춤을 춘다.
모래속의 조개 줍는 아이
해맑은 미소는
잃어버렸던 내 어린 얼굴
다시 한번만 갈 수 있다면
그리워서 그리던 하얀 해변에
꿈에서만 그리던 소중한 네가
마중 왔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