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여백이 없다.
바쁘다기보다는 우리는 이제 빈 공간을,
빈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여백이 있으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이 있으면 배려하게 된다.
나를 배려하는 마음,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데,
우리는 연습을 할 여백이 없다.
첼리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제가 쓴 에세이와 시, 그리고 노랫말에 담긴 감정의 결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