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다이몬이란 아이스커피를 시켰습니다
한 모금 마셔봅니다
쓰더군요
누군가 경쾌하게
인생이 참 쓰네
차가운 물방울이 커피잔을 타고 내립니다
표면의 습기를 주섬주섬 모아 짊어지고
굴곡진 궤적을 뒤에 그리며
아래로 아래로
그렇게 바닥을 칠 때까지
소음이 쌉싸름합니다
과학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문학에 관심 있지만 읽고 쓰는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브런치에서 쓰는 경험을 늘려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