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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수지야
너도 나처럼 내일 일을 걱정하니?
너도 나처럼 때로 자신이 부끄럽니?
너도 나처럼 거짓으로 관계를 지속하니?
너도 나처럼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나니?
너도 나처럼 못남을 들킬까 전전긍긍하니?
너도 나처럼 욕망을 위선으로 가리고 눈치 보니?
너도 나처럼 생명이 형벌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니?
너도 나처럼 삶이 무조건 내 책임이라는 무게를 느끼니?
네가 개로 태어난 것에 대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궁금하다
과학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문학에 관심 있지만 읽고 쓰는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브런치에서 쓰는 경험을 늘려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