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한다는 것

살아간다.

by 여섯시반

계속 살아간다는 게 너무나 어려워서 힘들다.


내 인생에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후회시키지 않게 살아가야 하는 부담감도 싫다.


스스로를 책임지는 것도 힘이 드는데 남의 시선들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인생은 날 짓눌리게 한다.


삶을 알면 알수록 나 자신은 작아지고 약해져 간다.


스스로 나를 조이고 죽인다.


가슴이 계속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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